기사입력시간 : 2011-01-03

'독도 사철나무 원산지는 제주도'

독도의 대표적 목본식물(木本.줄기나 뿌리가 비대해져 질이 단단한 식물)인 사철나무의 원산지가 제주도 및 전남 여수인 것으로 유전자(DNA) 분석 결과 밝혀졌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독도의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실시한 '2010 독도 생태계 정밀조사' 결과 독도와 일본에 분포하는 사철나무가 제주도와 전남 여수에서 전파ㆍ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대구환경청은 독도 동도 분화구 안팎에서 사철나무의 표본을 채취했고, 울릉도와 국내 5개 지역, 일본 3개 지역에서 사철나무의 표본을 채취ㆍ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그동안 독도의 사철나무는 형태적 특성이 울릉도나 한반도 내륙의 개체와 달라 '줄사철' 또는 '사철나무'의 변종이라는 가설이 제기됐다.


이 밖에 이번 독도 생태계 정밀조사에서 알통다리잎벌레와 소루쟁이진딧물 등 2종류의 미기록 곤충을 최초로 발견했고 갯장대와 왕김의털, 갓, 큰개미자리 등 독도 식물 10종에 대한 DNA정보도 새로 확보했다.


대구환경청은 새로 확보한 독도 식물 10종의 정보를 올 상반기 중에 국제 유전자원은행인 미국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에 등록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영남대 박선주 교수 등 8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4계절에 걸쳐 실시했다.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11-01-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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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시간 : 20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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