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09-06-24

中장성, 南沙군도에 비행장 등 건설 건의

중국은 동남아국가들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 난샤(南沙.스프래틀리)군도에 비행장과 항구를 건설해야 한다는 건의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을 지냈고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상무위원인 장리(張黎) 상장은 지난 18일 정협 소조회의에서 난샤군도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 해역 통과 선박의 안전과 보급, 그리고 해군.해경의 순시를 강화하는 한편 이 해역에 대한 주권선언을 확실히 하기 위해 이곳에 비행장과 항구의 건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포털사이트 써우후(搜弧·www.sohu.com)가 21일 보도했다.


장리 상장은 중국의 해상기지에 있는 장싱다오(長興島)에서 800㎞ 떨어진 메이지자오(美濟礁)가 비행장과 항구 건설에 적합하다고 건의했다.


난샤군도는 500여개 섬과 암초로 이뤄져 있으며, 필리핀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은 각각 여러 개의 섬과 암초를 실효지배하고 있다.


동남아 각 국은 난샤군도에 모두 1천여개를 유정을 갖고 연간 5천만-1억t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나 중국은 단 한 개의 유정도 없다고 장리 상장은 불만을 토로했다.


필리핀 해군은 난샤 군도에 있는 9개 암초에 100만달러를 들여 군사시설물을 지을 계획이다.


필리핀은 이 암초들을 실효지배 중이며,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은 지난 3월 11일 난샤군도와 황옌다오(黃岩島)를 자국 영해로 기정사실화하는 내용의 영해기선법안에 서명해 중국 측의 반발을 샀다.


베트남도 최근 난샤군도와 서샤(西沙·파라셀)군도 부근 해역의 영유권을 세차게 주장하고 있다.





2009년 6월 21일자 매일경제신문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2009.06.24 독도본부 www.dokdocenter.org

  기사입력시간 : 200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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