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09-02-05

中·日 '센카쿠 분쟁' 재점화… 충돌 일보직전



일본과 중국이 동중국해에서 해묵은 영유권 분쟁으로 충돌할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이 최근 대형 순시선을 투입한 데 이어 중국은 잠수함을 부근 해역에 투입해 경계 수위를 높이는 등 양측이 맞대응하는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동중국해의 센카쿠 제도(尖閣諸島·중국명 댜오위다오) 감시 활동을 강화할 목적으로 지난 1일부터 헬기를 탑재한 대형 순시선(PLH)을 배치했다고 산케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해상보안청은 센카쿠 제도 경비와 관련해 지금까지 상황에 따라 PLH형 대형 순시선을 파견했는데, 상시 배치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이로써 일본은 중국 해양조사선의 일본 영해 침범을 완전 차단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중국도 이에 맞서 자국의 해양조사선을 보호하기 위해 경비함과 잠수함까지 부근 해역에 투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8일에는 중국 측 조사선이 센카쿠 주변의 일본 영해에 침입해 약 9시간 동안 항해하자, 해상보안청의 순시선이 초계에 나서 긴장을 고조시켰다. 중국 측은 조사선이 활동하는 시간에 경비함이 호위하고, 지역 담당 해군이 일본 순시선의 활동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


<세계일보 2009.02.04 도쿄=정승욱 특파원>



*2009.02.05 독도본부 www.dokdocenter.org

  기사입력시간 : 200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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