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07-06-08

동해의 해저지형


동해의 해저지형









수심 200m보다 얕은 대한 해협, 쓰가루 해협, 소야 해협, 타타르 해협을 통해 동중국해, 북태평양, 오호츠크 해와 연결되어 있는 동해는 평균 수심이 1,684m, 최대 수심은 4,049m이다. 평균 수심 44m인 황해와 비교하여 심해인 동해가 한반도 주변 해역을 차지하는 비율은 면적으로 따진다면 약 65%이며, 부피로 따진다면 약 98%이다. 동해 북부에는 최대수심 약 4,000m의 일본분지(Japan Basin)가 위치하고 있고, 남부에는 야마토 융기(대화퇴, Yamato Rise)를 중심으로 서쪽에는 수심 1,500m 이하인 한국 대지(Korea Plateau)와 최대 수심 약 2,300m인 울릉분지(Ulleung Basin)가 있으며, 동쪽에는 야마토 분지(Yamato Basin)가 위치한다.












만일 동해물이 다 마른다면 한라산보다 더 높은 독도의 진면목이 드러날 것이다. 해수면 아랫부분까지 합하여 독도 해산이라 이름 붙여진 이 송곳 모양의 해산의 높이는 2,000m 이상으로, 우리가 보는 독도는 이 해산의 정상부에 해당한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독도는 주로 수심이 평행한 방향으로 흐르는 해류 분포에 있어 지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울릉도와 독도 사이의 심해통로인 Ulleung Interplain Gap(UIG)은 동해 북부 일본 분지에서 기원된 심층수가 울릉 분지로 이동하는 통로로서 최대 수심이 약 2,300m이며, 폭이 약 90㎞fh 바닥지형은 거의 대칭적인 형태이다. 이에 반해 독도와 일본 오키 섬 사이의 오키 뱅크(Oki Bank)는 울릉 분지와 야마토 분지 사이의 심층수 교환을 차단하는 벽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일본 분지와 울릉 분지 사이에는 한국대지가 위치하고 있어 일본 분지와 울릉 분지 간의 심층수 교환이 제한되므로 울릉도-독도 간 해저수로인 UIG는 울릉 분지의 수심 1,500m보다 깊은 곳에 분포하는 심층수의 유일한 이동통로가 된다. 울릉도 북동쪽에는 폭이 좁고 수심이 2,000m 이상인 울릉 해구(Ulleung Trough)가 있어 한국대지를 양분하고 있으며, 울릉도 동쪽에서는 해수면에서 457m를 내려가면 2,000m 등심선의 폭이 약 13㎞인 해산(seamount)의 정상부를 만나게 된다.



  기사입력시간 : 2007-06-08

이 뉴스클리핑은 http://dokdocenter.org/dokdo_news/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