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07-04-23

'독도는 역사적으로 증명된 한국 영토









"독도는 역사적으로 증명된 한국 영토"<홍콩 대공보>














(홍콩=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독도는 역사적으로 증명된 한국 영토가 분명하다고 홍콩의 친중국계 일간 대공보(大公報)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중국 사학자 왕지원(王基文.필명)의 기고문을 통해 한국과 일본간 독도 주권분쟁이 이미 반세기를 넘었는데도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며 역사 자료를 차례차례 들어 일본측 주장을 반박하고 "독도는 한국 영토가 분명하다"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 1905년 다케시마(島根)현이 죽도를 관할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시 메이지(明治) 정부는 "주인 없는 땅은 먼저 갖는 자가 임자"라는 원칙을 내세워 독도를 다케시마현에 소속시켰다.



이는 일본이 남의 나라 국토를 침탈할 때 상습적으로 쓰는 수법이라는게 왕지원의 시각.



메이지 정부는 앞서 1985년 중국 영토인 댜오위다오(釣魚島)를 '주인 없는 땅'이라며 황웨이위(黃尾嶼)와 함께 오키나와(沖繩)현에 병탄시키기도 했다고 왕지원은 주장했다.



특히 일본 실학자 하야시 시헤이(林子平)가 1785년 발행한 삼국통람도설(三國通覽圖說.현재 교토대 소장)에는 5장의 그림이 실려있는데 여기엔 댜오위다오는 중국 영토로, 독도는 조선 영토로 기재돼 있다.



삼국통람지여노정전도(三國通覽地與路程全圖)엔 울릉도와 독도 위치의 섬을 한반도와 함께 황색으로 색칠하면서 주(註)를 달아 '조선영토에 속함(屬朝鮮領有)'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일본이 지난 1886년 편찬한 남도기사외편(南島記事外編)의 부록 지도에도 독도가 조선에 속해있는 것으로 표기돼 있는 등 독도가 한국 영토에 속해있음을 밝혀주는 일본측 역사자료는 수없이 많다고 왕지원은 밝혔다.



특히 1905년 일본이 다케시마로 귀속시킨 뒤 9년동안 부임했던 일본 관리들도 독도를 조선영토라고 믿고 있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유엔 최고사령부가 2차대전 후 독도와 울릉도를 함께 주한미군 관할로 귀속시켰으며 1956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이 실질적으로 독도를 관할하고 있다는 점은 독도가 한국영토라는 사실을 거듭 확인해주고 있다.



한편 이 칼럼은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관방장관이 지난 6일 "한일관계의 악화가 독도 주권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지 야스쿠니 신사참배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이는 객관적인 사실에도 부합하지 않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jooho@yna.co.kr 2006년 7월 13일(목) 오후 8:00 연합뉴스

  기사입력시간 : 2007-04-23

이 뉴스클리핑은 http://dokdocenter.org/dokdo_news/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