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07-04-15

독도
                                                                                                        독도

수평선을 밀치며

장엄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업고

서 있는



외로움이었다.

그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한 점의 혈육이었다.


아픔이었다.


출렁이는 파도에

시퍼렇게 멍이 든

시린 살이었다.


아리고 시려 숨긴 몸

그래도

대한의 탯줄에 감기어

한뼘의 태극기로

동해에 나부끼고


맴도는 갈매기는

오늘도 서럽기만 하다

독도는 울지 않고

갈매기만 울고 있다


2000. 8.7. 독도. 비로봉함앞에서

  기사입력시간 : 200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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