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07-04-15

[기사] 녹둔도, 한국인 거주흔적 발견





 러시아 연해주 최남단 도시인 핫산시에서 남쪽으로 7㎞ 떨어진 지역이 조선실록 등 조선시대 문헌에 '우리 땅'으로 기록된 '녹둔도(鹿屯島)'로 추정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 지리교육과 이기석 교수팀은 22일 "한국인이 사용한 것이 분명한 연자방아와 놋쇠밥솥 등 살림도구, 집터 등을 지난 2월 러시아 태평양 지리연구소와의 두번째 합동탐사때 확인했다"며 "이곳이 옛 문헌과 역사책에 기록된 녹둔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조사팀은 또 18세기 이후 우리 농촌에 보급된 연자방아 7곳과 벼농사 흔적을 보여주는 논과 성터 등도 찾아냈다. 이 교수는 "앞으로 더욱 면밀한 추가조사를 해봐야겠지만, 녹둔도로 확인될 경우 당시 두만강 하류지역에서의 우리 선조들의 생활상을 자세히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강은기자 kelee@sgt.co.kr  2002. 7. 23  세계일보  

  기사입력시간 : 200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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