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07-04-13

시마네현 - ‘독도는 일본땅’ 억지 포기못해
내년 ‘다케시마 자료실’ 신설…영유권 주장 활용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해 물의를 빚고 있는 시마네(島根)현이 독도 관련 자료를 한데 모아 독도 영유권 주장에 적극 활용할 태세다.



15일 지역신문인 ‘산인추오신보’ 보도에 따르면 시마네현은 독도 관련 공문서와 시마네현 소속의 ‘다케시마문제연구회’가 수집한 자료를 보관·정리·전시하는 ‘다케시마 자료실’(가칭)을 내년 중에 정비하기로 결정했다.



재정난을 고려해 새로운 시설은 만들지않고 현립박물관 일부를 개조해 자료실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기저기 흩어진 독도 관련 서류를 ‘다케시마 자료실’에서 관리하고 독도 조사 및 영유권 주장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시마네현은 지금까지 독도 관련 공문서 등 서류를 지하 창고에 보관해 총무과 직원 2명이 정리작업을 해왔다. 그러나 독도문제가 이슈화되자 현의회 등이 독자적인 자료실 건립을 성토해 왔다.



자료실에 보관되는 서류는 1905년에 독도 소유를 명기한 현고시문서 외에 독도와 관련해 시마네현이 작성한 공문서의 원본과 복사본, ‘다케시마문제연구회’가 수집한 자료가 중심으로 그 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공문서의 마이크로필름화 작업이 진행중이며 서류의 복사와 열람도 가능케 했다. 또한 보관 문서의 조사를 위해 독도문제에 정통한 비상근직원을 배치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한편 시마네현이 내년 2월 두번째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하기로 한 데 이어, 돗토리(鳥取) 현도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나서 또다시 한·일 양국간 독도 영유권 논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돗토리현 의회는 15일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진정서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오는 18일 전체회의에서 진정서를 공식 채택한 뒤 내년초에 조례를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미디어칸 고영득기자 ydko@khan.co.kr> 2006. 12. 14. 경향신문
  기사입력시간 : 200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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