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19-03-26

日, 초등생에 ‘독도는 일본땅’ 교육…'영토 도발'의 정점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허위 내용이 담긴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



일본 정부가 26일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가 일본 땅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영토 왜곡 내용이 들어 있는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를 공개했다. 내년 신학기부터 일본 초등생들은 이 같은 억지 주장이 강조된 새 교과서를 놓고 공부하게 돼 한국에 대한 편견과 불신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날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어 교이쿠(敎育)출판·도쿄서적·니혼분교(日本文敎)출판 3개 출판사 사회과 교과서 12종(3~6학년용)에 대한 검정을 모두 승인했다.







세계일보가 3개 출판사의 사회교과서와 도쿄서적·데이코쿠(爪)서원 2개 출판사의 지도를 분석한 결과, 3개 출판사의 4∼6학년 사회교과서 9종에서 다케시마(竹島·독도에 대한 일본식 표현)는 일본 고유의 영토임에도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어 일본 정부가 계속 항의하고 있다는 내용의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기술(記述)이나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현한 지도, 사진을 삽입했다.



또 일본 초등학교 3∼6학년이 사용하는 도쿄서적과 데이코쿠서원의 지도에는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시한 지도가 각각 6개, 5개 포함돼 있었다.





3월26일 일본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한 초등학교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이고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억지 주장이 들어가 있다.



홍성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위원은 “지도 축적상 독도가 표기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데도 일부러 점을 찍고 표기했다”며 “일본 초등학생들에게 왜곡된 영토 교육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검정은 2017년 문부과학성이 초등 사회과 신학습지도요령에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로 다루도록 하고,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기술토록 주문한 뒤 처음 실시된 것이다.





주한 日대사 초치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왜곡된 내용을 실은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와 관련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 초치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외교부와 교육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일본의 행태를 강력히 비판했으며,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지적하며 나가미네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들여 항의했다.



우리 정부는 즉각 반발했다.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은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항의했다.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담은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정부는 우리 국립해양조사원(KHOA)이 독도 해상에서 드론을 이용한 조사를 추진하는 데 대해 우리 정부에 공식 항의하며 독도 영유권 주장을 계속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국립해양조사원의 다케시마 주변 우리나라(일본) 영해에서의 해양조사를 전제로 한 입찰 공표에 대해 외교 루트를 통해 한국에 항의하고 중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세계일보 2019.03.26]



독도본부 2019.03.26 www.dokdocenter.org
  기사입력시간 : 2019-03-26

이 뉴스클리핑은 http://dokdocenter.org/dokdo_news/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