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18-12-19

“강렬한 분노 느낀다”...일본 자민당, 독도 훈련 맹비난
일본의 여당인 자민당 의원들이 13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우리 군의 독도 정기훈련을 격렬하게 비난했다.



일본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자민당은 14일(현지 시각) 당 본부에서 외교위원회를 열어 우리 해군의 하반기 정례 독도방어훈련을 비난하는 결의문을 냈다.







자민당 의원들은 이날 외무성에 제출한 결의문에서 "강렬한 분노를 느끼고 비난한다"며 "일본 외무성은 한국군이 또다시 독도에서 훈련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들은 우리 군의 훈련 시기가 14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 시기와 겹치는 것과 관련해, "한국 정부는 한일관계를 개선할 의지가 전혀 없는 것 같다"고도 했다.



신도 요시타카 자민당 영토문제특별위원장은 이날 회의가 끝난 후 "한국은 이제 외교력을 잃었다. 한국은 이제 국가조차 아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신도 위원장은 지난 10월 우리 국회의원들이 독도를 방문했을 때도 비난 결의문을 내고 "한국은 단지 ‘우리 것’이라고 말할 뿐, 일본에 비해 영유권 주장의 정당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김경한 주일 한국대사관 차석 공사에게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일본의 오랜 입장 때문에 이번 훈련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다.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도 우리 외교부에 비슷한 항의를 했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6월 18~19일 실시된 상반기 독도 훈련 때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항의했다. 우리 해군은 매년 상·하반기 해군, 해병대, 해경, 공군 등이 참가한 가운데 독도 방어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국산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 등 함정 7~8척과 해군 P-3 해상초계기, UH-60 해상기동헬기와 공군 F-15K 등이 참가했다. [조선일보 2018.12.14]



독도본부 2018.12.19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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