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시간 : 2017-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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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자국 영유권을 주장해온 남중국해 무인도와 암초에 병력을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취재진에, 자국이 남중국해에 대한 관할권을 유지해야 한다며 군에 무인도와 암초를 전부 점령하고 구조물을 세운 뒤 필리핀 국기를 세우라고 지시했다고 말한 것으로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필리핀 독립기념일에 중국과의 영유권 분쟁 대상인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 티투 섬을 직접 방문해 국기를 게양하겠다는 계획도 설명했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중국 방문을 계기로 친미 외교 기조에서 벗어나 친중 행보를 보여왔지만, 이 같은 계획이 현실화할 경우 중국을 자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YTN 2017.04.06]
독도본부 2017.05.28 www.dokdocenter.org
| 기사입력시간 : 2017-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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