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17-02-19

중국 해경선 4척, 또 센카쿠 인근 해상 순찰

중국 해경선이 4척이 14일 오전 중·일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인근을 순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NHK 등에 따르면 일본해상보안청은 중국 해경선들이 이날 오전 6시께 황웨이섬 인근에서 순항하다가 오후 9시께 센카쿠에서 서북 방향으로 약 28㎞ 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했다고 밝혔다.


일본 해상보안청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에 따르면 일본 순시선들은 중국 측에 자국 접속수역에서 떠날 것을 요구했다.


오후 3시께 중국 선박들은 센카쿠열도 쿠바섬에서 약 30㎞ 떨어진 해상에서 항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는 또 중국 해경선들이 일본 영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경고하면서 감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해경선의 이번 센카쿠 순찰은 지난 10일 미중정상회담이 개최된 이후 첫 센카쿠 순찰로 항의 시위의 성격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해경선은 지난 3~5일 사흘째 연속 센카쿠열도 인근 해상을 순찰한 바 있다.


지난 10일 아베 신조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동중국해와 관련된 입장을 확인했다.


동중국해 센카쿠 영유권 분쟁에 관련해 양국 정상은 "센카구는 미·일 안보조약 제5조의 적용대상"라면서 "이들 섬에 대한 일본의 행정권을 훼손하는 어떤 일방적인 행동도 반대하고 미·일은 해당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호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미·일 정상이 댜오위다오를 '미·일 안전보장조약' 적용 대상으로 표명한 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뉴시스 2017.02.14]

  기사입력시간 : 2017-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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