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시간 : 2016-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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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까지 1년간의 양방 조업 조건을 논의하는 한·일 어업협상이 결렬됐다. 당장 내일(7월 1일)부터 한국 어선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고기를 잡는 것이 금지돼 어민들의 타격이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2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6년 어기(2016년 7월 1일~2017년 6월 30일) 한·일 어업협상' 제2차 소위원회에서 입어 규모, 어획 할당량, 조업 조건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장 한국과 일본 EEZ에서 조업하는 양국 어선들은 30일 자정까지 자국 수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한국 어선이 일본 EEZ에서 조업을 강행할 경우 일본 단속선에 무허가 조업으로 나포되기 때문이다. 일본 EEZ 내 대마도 주변 어장과 동중국해 주변 어장 등에서 고등어와 갈치를 주로 어획하고 있는 한국 어선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2014년에도 이런 일이 한 번 있었지만 6개월 만에 관계가 회복됐다"며 "정부는 최대한 이른 시일에 협상을 재개해 어민들이 조업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측은 한국 연승어선(낚싯바늘 여러 개를 한 줄에 달아 고기잡이를 하는 배)을 기존 206척에서 35% 줄어든 73척만 허용하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매일경제 2016.06.29]
독도본부 2016.07.03 www.dokdocenter.org
해양수산부는 지난 22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6년 어기(2016년 7월 1일~2017년 6월 30일) 한·일 어업협상' 제2차 소위원회에서 입어 규모, 어획 할당량, 조업 조건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장 한국과 일본 EEZ에서 조업하는 양국 어선들은 30일 자정까지 자국 수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한국 어선이 일본 EEZ에서 조업을 강행할 경우 일본 단속선에 무허가 조업으로 나포되기 때문이다. 일본 EEZ 내 대마도 주변 어장과 동중국해 주변 어장 등에서 고등어와 갈치를 주로 어획하고 있는 한국 어선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2014년에도 이런 일이 한 번 있었지만 6개월 만에 관계가 회복됐다"며 "정부는 최대한 이른 시일에 협상을 재개해 어민들이 조업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측은 한국 연승어선(낚싯바늘 여러 개를 한 줄에 달아 고기잡이를 하는 배)을 기존 206척에서 35% 줄어든 73척만 허용하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매일경제 2016.06.29]
독도본부 2016.07.03 www.dokdocenter.org
| 기사입력시간 : 2016-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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