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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찰병원, 독도까지 u헬스시스템 연결 실시간 진료

국립경찰병원은 지난 1949년 경찰관과 그 가족, 일반인들의 진료를 위해 내과, 외과 등 9개 진료과와 40병상으로 서울 남대문로 반민특위 건물에서 개원했다.

이후 지난 1991년 서울 가락본동의 현 위치로 신축 이전하며 500병상 규모의 서울 동남권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경찰관, 전ㆍ의경, 일반인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과거 각종 시위에서 골절, 화상을 입은 부상 전ㆍ의경의 치료를 전문적으로 치료했기 때문에 외과(화상클리닉)와 정형외과의 수준은 국내 최상위로 평가받고 있다. 천식클리닉, 치매ㆍ스트레스 클리닉, 혈액투석 등의 특수 클리닉은 지역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병원은 정보화 시대에 맞춰 업그레이드된 전자의무기록(EMR), 의료영상저장전송장치(PACS) 등 디지털병원 구축에 앞장선 결과 현재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독도경비대, 경찰교육원을 u헬스시스템으로 연결해 의료취약지에서 근무 또는 교육을 받는 경찰관들을 병원 의료진이 실시간 원격진료하고 있다. 현행 의료법상 의료인과 비의료인의 원격의료는 금지하고 있지만 경찰 조직 특성상 시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서의 성과가 향후 의료법 개정 시 본격 시행되는 원격의료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병원에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전신컴퓨터촬영장치(128채널 MDCT), 양전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장치(PET-CT), 감마카메라, 전자내시경, 레이저수술기 등의 각종 첨단 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도 첨단 장비 도입 및 시설 증ㆍ개축에 활발하게 나설 예정이어서 서울 동남권 국립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병원은 또한 지난 2005년 여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원스톱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설치하고 성폭력 피해자들의 진료, 증거 채취, 피해진술 조사,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 센터는 성ㆍ가정ㆍ학교 폭력 피해자와 성매매 피해여성에 대한 신속한 상담ㆍ의료ㆍ법률지원을 위한 보호시설로, 여경 4명이 24시간 배치돼 성폭력 피해자를 돕는다. 또 산부인과 전문의, 응급의료진, 변호사, 사회복지사 등도 상주하고 있으며 성폭력 피해자를 포함한 학교폭력, 가정폭력 피해자 등의 진료비용은 국가가 부담한다.

병원은 지난 2006∼2009년까지 4년 연속으로 서울지역 응급의료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부터는 경찰관들의 심근경색 사망과 관련 경찰관 5400명을 대상으로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종합건강검진센터는 검진 전문인력과 첨단 장비를 갖추고 신속ㆍ정확한 검진은 물론 평생고객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외래진료와 연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최신 이동건강검진 차량을 도입해 인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서비스에도 나설 계획이다.

경찰기관으로서 의료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 쓰나미, 파키스탄 대지진, 미얀마 대홍수, 아이티 대지진 발생 시 재난구호팀을 파견해 의료진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렸기도 했다.

김영중 병원장은 "경찰병원은 본연의 진료 업무는 물론 앞으로 고혈압, 심혈관 질환, 척추, 관절염, 전립선 등 강점 진료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경찰직무 특성상 기인하는 질병 유병률에 대한 집중연구를 통해 경찰 임용부터 퇴직 후까지 평생 건강관리가 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디지털타임즈 2011/01/11]

독도본부 2011/01/13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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