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해상공국립공원' 지정 추진
18일 주민등 초청 용역 수행 정책토론회
환경부는 18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울릉도 주변해상지역의 독특한 경관과 생태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울릉해상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 수행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용역을 맡은 한국환경정책·평가 연구원은 "울릉군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정부정책의 올바른 전달 및 지역특성에 맞는 환경 친화적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지역주민을 초청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토론내용은 울릉지역의 독특한 생태·환경 및 인문·지리적 현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한 생태환경의 보전가치와 의의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생태보전방안으로서 국립공원 지정이 지역발전에 미치는 장·단점 토론 및 지역특성에 맞는 환경 친화적 발전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주제발표는 양병이 서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제1주제 환경 친화적 울릉지역의 발전방향에 대 해 서인원 대구·경북개발연구원 문화환경실장, 제2주제 울릉지역 생태·환경자원의 현황 및 보전방안에 대해 김종원 계명대 생물학과 교수가 하게 된다.
또 제3주제로 국립공원 지정과 환경 친화적 발전, 국립공원 관리정책과 운영실태, 국립공원지정이 지역발전에 미치는 장·단점에 대해 안원태 지역사회 개발연구원 원장이 주제발표자로 나선다.
종합토론에서는 환경부, 울릉경실련, 푸른 울릉도·독도가꾸기모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서울대,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연공원협회, 울릉주민대표 등이 참가 열띤 토론을 하게 된다.
울릉/김두한기자kimdh@kbnews.co.kr 2003.7.12.경북매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