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본부는    · 시작페이지로    · 즐겨찾기    · 오시는길    · 메일보내기    · 사이트맵

2017년 10월 17일 화요일

내용검색  

독도연표

독도인물

독도사건

독도 옛지도

독도역사

독도전설

  현재위치 > 독도본부 > 독도역사 > 독도역사

 


일본 우익의 역사 인식

누가 식민지지배를 뒷받침했나?

역사와 관련된 문제가 되면 자주「일본은 독일을 보고 배워 사죄하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일한관계와 관련된 경우 독일과의 비교론을 불가능하다.

독일의 경우 문제시되는 건 유대인 박해와 제2차 세계대전의 침략행위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태평양전쟁) 중에는 이미 한반도는 일본의 영토였다. 그리고 한반도를 일본의 영토로 인정한 건 다름 아닌 승전국이다.

태평양전쟁 중에 미국주재 일본계가 강제 수용된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하지만, 한국인도 강제 수용됐다. 이유는 한국인도 당시에는 대외적으로는 「일본국민」이었기 때문으로, 전승국도 이처럼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006년경, 한국 KBS TV에서 방송된「서울 1945」라는 드라마가 있다. 이 드라마는 일본 통치시대의 한반도와, 해방 후 남북으로 분열되어 전쟁에 돌입하는 과정을 당시의 개인의 시점에서 그린 드라마다.

이 드라마 속에서 주인공인 남성은 태평양전쟁 당시 미국 본토에 있었을 무렵 미국 당국으로부터 강제 수용 당했다. 취조관에게 이 남성은 「나는 조선인이다」라고 답하지만 취조관은 「조선 같은 나라는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다」며 호통 쳤다.

물론 식민지지배의 첫 번째 가해자는 이를 실행한 일본이다. 그러나 이를 승인한 승전국도 말하자면 「공범」이다. 전후, 극동국제군사재판(동경재판)에서도,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에도 한국대표는 초대되지 않았다. 그리고 해방 직후, 미국과 소련 양국의 군대는 한반도를 분할점령하고, 유엔은 한반도 신탁통치까지 검토했다. 이처럼 전승국도 유엔도 철저하게 한국을 독립국으로 인정하려하지 않았던 것이다.

덧붙여 한국의 공식적인 역사관은「한국은 연합국의 일원으로 싸웠다」라는 것으로, 그 근거로는 상하이에서 수립된 임시정부를 든다. 이게 올바른지 어떤지는 차치하고 왜 한국은 그런 처사를 한 전승국과 유엔에 대해 항의하지 않는 것일까.

그리고 독일과의 비교론이 성립되지 않는 최대의 이유는 한국인에 의한 「대일협력」의 역사라 하겠다. 물론 현지인을 사용해 식민지지배를 실시하는 건 자주 사용되어 온 방법이다. 그러나 일본의 식민지지배 중에는 많은 한국인이 일본의 공무원∙경관∙군인이 되는 등, 징병이나 징용이 아닌「자발적인 대일협력」이 있었다는 건 사실이다.

이는 필자가 알고 있는 재일한국인 2세로부터 들은 이야기로, 이 재일한국인 2세의 부친이 징병이 아니라 지원해서 해군에 들어갔고, 전후에는 히로시마에 정착해 살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건 6년 전 여름에 한국 정계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당시, 노무현 정권 하의 한국의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식민지지배 하에서의 대일협력자, 소위「친일파」를 찾아내는 법안 만들기를 추진했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정권에 대해 한국의 보수 세력이 「여당의장의 부친은 식민지시대, 일본군 헌병이었다」고 폭로해 결국 여당의장은 사임이라는 궁지에 몰렸다.

여담이지만 일본의 헌병이나 경찰관이었던 사람이 왜 그렇게 나쁜가 하면, 헌병이나 경찰은 한국인을 단속하는 자로, (일본의)탄압에 협력하는 쪽이었기 때문이다.

필자는「전후 40년 이상 지났지만 일본의 과거청산이 문제시 되는 건 역사교육에서 밖에 지난 일을 모르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지 않을까」라고 썼지만, 한국의 친일파문제에 대해서도 같은 말을 할 수 있다. 대일협력이 가까운 문제였다는 사실을 아는 한국인은 실제로는 적은 게 아닐까.

덧붙이면 한국의 반일내셔널리즘이 체험을 기초로 한 것이 아니라, 교육이나 미디어에 의해 만들어진 관념적인 것이라는 지적은 일본의 우익이나 보수 세력만의 의견이 아니라, 일한관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일반적인 견해다. NHK방송에 출연한 오구라 키조우(小倉紀蔵) 씨도 자신의 저서와 5년 전에 출연한 NHK-BS의 토론방송에서 같은 의견을 논하고 있다.

그런데 전에 언급한 NHK방송에서는 예상대로 한국 젊은이들은「일본에 의한 과거청산」을 요구했는데, 만약 필자가 그곳에 있었다면 「당신들 할아버지들은 식민지시대에 무얼 했느니 알고 있습니까. 만약 일본의 협력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공적인 장소에서 이를 밝히겠습니까」라고 물을 것이다.

일한의 역사문제는 단순하게 가해자와 피해자의 문제가 아니라, 일한 쌍방에서 대화를 통해 잘 생각해야만 하는 문제다.

PJ뉴스 2010.09.04

2010.09.20. 독도본부 www.dokdocenter.org

관련
내용
관련내용이 없습니다

 

 


| 개 요 | 이 책은 2008년도에 일본 중의원에서 독도문제와 ...

 

 
  Copyright ⓒ 2001.독도본부. All rights reserved
전화 02-747-3588 전송 02-738-2050 ⓔ-Mail : dokdo2058@korea.com
후원 :국민은행 024-047973-01-019(독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