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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25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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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우익의 역사인식

일본이 말하기 어려운 풍조의 존재


▲히로시마(広島)평화기념공원 내의 한국인 원폭위령비

필자는 8월 14일에 방송된 NHK방송을 녹화 예약해 다음날 보고 그 감상을 필자의 믹시(ミクシィ)일기에 썼다. 그러자 한국에 유학한 경험이 있는 등, 한국과 인연이 있는 사람들로부터 반응이 있었다. 그 반응들 중에서는 방송 중에 최양일(崔洋一)감독의 발언에 대한 비판과, 역사와 관련된 문제가 됐을 때 「(이에 대해) 말하기 어려운」풍조에 대해서였다.

NHK방송에서 문제가 된 건, 일본 쪽 출연자인 후루야(古屋) 씨가 「일한병합이 행해졌던 당시에는 제국주의시대로, 식민지지배는 일반적이었다」고 발언하자, 최 감독이「그런 생각은 지배자에 의해 정당화되는 것으로, 그런 발언을 하는 사람에게 역사를 말한 자격은 없다」며 호통 친 것이었는데, 필자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자주 있다. 후루야 씨의 블로그에 의하면, 일본 쪽에는 보수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도 몇몇 있었는데 그런 사람들이 발언은 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한국인보다「자유적이고 진보적인」일본인이 한국의 역사인식에 대한 비판을 억누르려한다. 이들의 특징은 역사문제에 대해 말하면 무조건 나쁜 건 식민지지배에 대해 학교에서 가르치려하지 않는 일본인이다, 라는 말 뿐이다. 그 결과, 일본인 중에「한국의 역사인식을 비판해서는 안 된다」는 풍조가 만들어진다.

히로시마(広島)에서 이(런 풍조)를 상징하는 것 같은 사건이 있었다. 예전에「한국인 원폭 위령비문제」라는 게 있었다. 현재는 히로시마평화기념공원 내에 한국인원폭희생자위령비가 있지만, 이전에는 평화공원 서쪽 맞은편에 있는 혼가와쵸(本川町)에 위치해 있었다.

한국인원폭위령비는 1970년(쇼와45년)에 히로시마주재 재일한국인의 유지와 한국정부의 지원으로 건립됐다. 이 장소에 설치된 이유는 이전에 일본육군 장교였던 조선왕조의 왕족이 피폭으로 사망한 장소가 근처에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과, 당시에 이미 평화공원 내는 각종 위령비로 가득한 상태로 새로운 위령비설치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히로시마시가 이 장소를 추천했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평화공원과 그 주변을 가보면 알 수 있지만, 원폭위령비 이외의 각종단체의 위령비(예를 들면 동원학도위령비 등)가운데 10개 정도는 공원 밖에 설치되어 있다. 따라서 한국인위령비 만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한국인위령비문제가 어느 샌가「민족차별의 상징」이라 여겨지게 됐다. 이는 필자가 중학생 때의 이야기다. 히로시마시립 초중학교에서는 여름이 되면 평화학습을 실시, 전쟁과 원폭 등에 대해 배우는데, 필자가 중학교 1학년(1986년경) 때에「이는 민족차별의 상징이다」라고 교육받은 기억이 있다. 다른 학교에서 배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역시 동일한 교육이 행해졌던 것 같다.

그 후, 1991년 2월에는 히라오카(平岡敬) 씨가 히로시마 시장으로 취임해 공원 내로의 이설을 검토하기 시작한다. 히라오카 씨는 이전부터 한국인 피폭자문제에 열심히 관여해왔기 때문에 문제해결에 의욕적이었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민단(재일본대한민국민단)과 총련(재일조선인총연합회) 사이에서 통일위령비를 건설하려했지만 명칭을 한국인으로 할지 조선인으로 할지로 의견이 나뉘었다. 최종적으로는「통일비는 만들지 않고 기존의 한국인위령비를 공원 내로 이설」하는 것으로 총련 측이 타협, 히라오카 시장이 퇴임한 후인 1999년 7월이 되어 겨우 공원 내로 이설될 수 있었다.

이처럼 문제는 민족차별 등과 같은 단순한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역사와 관련된 문제가 되면 히로시마뿐만 아니라,「나쁜 건 모두 일본 탓」이라는 일방적인 풍조가 만들어지는 일이 많다.

덧붙이면, 히로시마시의회는 올해 3월, 「정주외국인에 대한 참정권부여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채택하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일본인이 한국에 할 말을 하지 못하는 풍조」에 있다. 이런 편향된 풍조가 없어지지 않는 한, 외국인참정권은 영원히 불가능할 것이다.

PJ뉴스 2010.09.02

2010.09.18. 독도본부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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