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국민의 섬 독도를 소재로 한 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 1회 독도 기념품 공모전은 12월 18~21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다.
경북도는 ‘국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생활 속 독도만들기’를 주제로 민예품 공예품 공산품 문화상품 등을 공모한다. 12월 9~10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접수하고 12일 심사를 거쳐 18일 시상식을 연다.
독도 특성을 응용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 상품을 비롯해 국내외 관광객이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생산·판매(수출) 가능한 기념품이 좋다. 독도 관련 역사인물이나 자연환경 캐릭터 등을 이용한 모형기념품, 장신구 문구류 주방용품 인테리어 소품도 포함된다.
경북도는 특히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전용 기념품은 외국인 선호도 등을 감안해 우수 작품을 별도로 선정,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입상작에 대해 독도 관련 시설에서 판매 전시하도록 하고 유통 판매 알선 협조 등 특전을 부여한다.
김남일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독도에 대한 전국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독도를 소재로 한 기념품 하나 없는 게 현실”이라며 “공모전을 통해 독도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독도 사랑과 독도수호의지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0.08.18. 독도본부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