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진설명, 일본에서 제작된 新刊地球全圖 및 各國舶旗圖譜의 조선해 부분이다 이 지도는 제작연대·작자미상이나 대체로 그 형태가 1852년에 일본에서 제작된 地球萬國方圖 둘레에 만국기를 두른 것이다. 이 지도에는 표기된 조선해가 뚜렷이 나타난다.
동해 고유명칭은 '조선해' 특별전시회
독도박물관, 30일부터 日·서양고지도 전시
울릉도 독도박물관은 3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 및 중앙홀에서 조선해 표기 고지도 전시회를 개최한다.
독도박물관이 2번째 개최하는 특별전회는 우리나라에서는 동해바다를 '동해'(East Sea) 라 고 부르고 있으나 일본은 '일본해' (Japan Sea)라고 명시하는데 대해 동해바다의 고유명칭이 '조선해'(원문 MER DE COREE 영문 Sea of Korea)였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일본과 서양의 고지도가(복사분)전시 된다.
조선해로 표기된 전시지도는 미국 남가주대 도서관 소장 서양지도와 독도박물관소장 일본지도들이다.
이번 전시회는 동해의 독도가 아니라 일본해의 다께시마 라는 일본의 집요한 주장이 역사적 진실을 결여한 허구라는 것과 우리가 일반적으로 동해라고 부르는 우리동해바다의 고유명칭이 과연 무엇에 연유한 것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울릉/김두한기자kdh5503@hanmil.net
2002.10.29 경북매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