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니시(川西剛伸)부장(앞 열 좌측),
호리오 야스유키(堀尾保之) 소장(앞 열 우측)으로부터
출항명령을 받는 「오키(おき)」「미우라(みうら)」호의 승무원들
사카이미나토해상보안부와 수산청 사카이미나토항(境港) 어업조정사무소(모두 사카이미나토시에 위치함)는 3일, 일본해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위법 조업하는 한국어선을 단속하기 위한 합동 출진식을 사카이미나토시에서 열었다. 두 기관의 순시선과 단속선이 즉시 출항해 내년 5월까지 연대해 나포와 불법어구 압수를 위해 노력한다.
최근 일한 잠정수역에 접해있는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에서 한국선박에 의한 밀어가 횡행. 특히 겨울철은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대게를 자망으로 포획하거나, 일본의 저인망어선의 망에 밀어어구가 들어있기도 해 작년부터 한국의 대게잡이 어기(11월 1일~5월31일)에 맞춰 연대해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사카이미나토시에서 열린 출진식에는 사카이해상보안부의 순시선인「오키(おき)」와 사카이미나토 어업조정사무소의 단속선인 「미우라(みうら)」의 승무원들, 총 약40명이 참석했다.
니시가와(川西剛伸) 부장과 호리오(堀尾保之) 소장이 「정보공유, 연대를 강화해 단속에 임하도록」「위반이 상습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어업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등의 훈시를 하고, 각각의 승무원이 승선해 출항. 미호(美保)항공기지의 항공기 2기도 단속을 위해 출발했다.
서일본의 대게잡이는 6일에 시작된다.
*2010.1.14. 독도본부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