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으로 유학을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울릉도와 독도 탐방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지 탐방은 오는 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대구.경북지역 대학(원)에 재학하는 중국과 몽골, 네팔, 우크라이나, 일본 등 7개 국가 출신 유학생 50명이 참가한다.
탐방에 참가하는 유학생들은 경북대 이정태 교수의 '독도, 무엇인 문제인가' 등을 주제로한 2차례 강연회에 참석하는 것을 비롯해 러.일전쟁 때 울릉도에 설치된 일본군 망루와 관찰사 이규원의 울릉도 행적지 등 역사.문화유적과 독도를 돌아보게 된다.
탐방기간 '독도사랑, 한국사랑 퀴즈대회'와 '독도 방문록 쓰기' 등 유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 상당수는 우리의 역사.문화를 이해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한 탐방이 직.간접적인 독도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독도 홍보를 위해 외국인 교사와 지리교사 등 다양한 계층을 상대로 계속해 독도 탐방행사를 갖고 있으며, 올해는 모두 4차례 탐방에 250여명이 참가했다.
2009년 11월 3일자 연합뉴스 이강일기자
* 2009.11.4 독도본부 www.dokdocente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