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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中)해군, 인도양을 중국해(海)로 만드나

인도 둘러싼 거점 설치 중동석유 수송로 확보

  스리랑카 남부 함반토타에서는 중국 건설업체들이 대형 항구를 건설하고 있다. 이 항구는 오는 2010년 1단계 공사를 마치면 중국 군함과 상선들의 기항지로 쓰일 예정이다. 건설 비용 3억6000만달러(약 4700억원)의 85%를 중국 정부가 지원한다.

  파키스탄 남서부의 과다르항(港)에서도 세계적인 시설을 갖춘 항구가 건설되고 있다. 중국은 2007년 한적한 어촌이었던 이곳에 물류 항구를 건설했고, 다시 이곳을 해군 기지와 석유 기지로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배로 실어온 석유를 중국 서부 신장(新疆) 지역으로 수송하는 송유관도 건설될 예정이다.

  인도 서쪽의 파키스탄에서부터 남쪽의 스리랑카와 몰디브·모리셔스, 동쪽의 방글라데시·미얀마까지 석유 수송로를 확보하려는 중국의 '진주 꿰기(string of pearls)' 전략이 라이벌 인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3일 "중국이 확보한 남아시아의 전략 거점들이 마치 목걸이처럼 인도를 포위하면서, 인도가 중국의 영향력에 대해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진주 꿰기'는 중국이 아프리카와 중동으로부터 석유를 수송하기 위해 거점이 되는 국가들에 대해 각종 지원을 쏟아 부으면서 동맹국으로 끌어들이는 정책을 지칭한다.

  중국은 인도의 최대 숙적인 파키스탄에 제트 전투기 등 무기를 가장 많이 공급하는 국가다. 이 동맹 관계는 중국과 파키스탄을 육로로 연결하는 카라코람 하이웨이(1986년 완공)와 과다르항 건설로 이어졌다. 중국은 파키스탄을 중동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스리랑카 정부는 올봄 중국의 군사·경제·외교적 지원을 받아 26년 만에 타밀 반군을 진압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은 스리랑카 정부에 연간 10억달러의 원조와 첨단 무기들을 지원하고, 유엔에서 스리랑카군의 유혈 진압을 비판하는 서방의 입김을 차단했다.

  이에 대한 답례로 마힌다 라자파크세(Rajapaksa) 스리랑카 대통령은 중국측에 함반토타항(港)을 개발하고 이용할 권리를 제공했다. 이로써 중국은 인도의 코앞에 해군 기항지를 마련하고 핵심 원유 수송 루트인 스리랑카 해협을 통제할 수 있게 됐다.

  미얀마 군사 정권에도 중국은 최대의 교역 파트너이자 국제 사회의 제재를 견딜 수 있게 도와주는 우방이다. 미얀마 군부의 인권탄압과 민주화 시위에 대한 유혈 진압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유엔 안보리에서 여러 차례 미얀마 군부를 옹호했다. 그 대가로 중국은 미얀마에 풍부한 천연가스를 저가로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얀마 서부의 시트웨 항구로부터 중국 남부 지역까지 석유를 수송하는 송유관도 건설 중이다.

  중국은 몰디브와 모리셔스 등 인도양의 작은 섬나라들에도 기항지와 해군 기지를 확보했다. 인도 북쪽의 네팔은 지난해 중국을 추종하는 마오쩌둥(毛澤東)주의 공산당이 총선에서 1당이 된 뒤 왕정을 폐지했다.

  이에 대해 인도 정부는 히말라야 국경 지대에 병력을 증강하고 중국산 장난감과 휴대전화 수입을 금지하는 등 신경전을 펼쳤지만 별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2009년 7월 14일자  조선일보 김민구기자

*2009.07.15 독도본부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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