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이 요자부로(中井養三郎)와 다케시마 관련사료(史料)를 바라보는 관람객=시마네현(島根県) 오키노시마쵸(隠岐の島町) 니시마치(西町), 오키시마(隠岐島)문화회관 다케시마（한국명・독도)가 1905년에 시마네현 소관하게 된 계기를 만든 오키의 수산업자, 나가이 요자부로（１８６４－１９３４년)의 관계 사료를 모은 특별전「나가이 요자부로와 다케시마」가 오키노시마쵸 니시마치의 오키섬문화회관에서 개최되었다. 28일까지.
요자부로는 다케시마에서 강치의 수렵을 했고, 남획방지와 물고기수렵의 안정적 지속을 위해 1904년 메이지정부에게 다케시마의 영토편입과 대여(貸与)를 신청했다. 이 신청을 받아들인 정부는 다케시마를 영토 편입하였고 시마네현 소관이 되었다.
전시회장에는 현의 다케시마자료실(마츠에시(松江市)토노마치(殿町))에서 2~3월에 개최했던 전시에서 사용된 자료 70점을 전시했다. 나가이의 영토편입 신청 문서와 구사이고쵸장 시대(旧西郷町長時代)의 친필공문서, 조카인 나가이 킨죠(中井金三)가 촬영한 강치 수렵 사진 등에 관한 자료가 진열되어있다.
한국의 실력지배 후 다케시마에서 고기잡이를 실시한, 작년 말에 돌아가신 토노마치의 야와타 타카요시(八幡尚義)씨의 사진과 증언문도 있다.
본 회관의 전시를 통해「다케시마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함과 동시에 오키에서의 관련 사료 발굴의 계기가 된다면」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24일 오후 7시부터 강연회가 있고, 마츠에 히가시 고등학교(松江東高校)의 사사키 시게루(佐々木茂)교사＝同町출신＝가 다케시마에 대해 이야기한다.
*2009. 독도본부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