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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산호지대 살리자'… 일(日), 대규모 이식 작업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이시가키(石垣)섬의 세키세이(石西) 산호초 지대에서는 요즘 다이버들의 산호 이식 작업이 한창이다. 다이버 한명이 고압의 압축공기를 분사하는 수중 드릴로 바닥에 구멍을 뚫으면 다른 한명이 이 구멍에 손바닥만한 크기의 도자기 원판(圓版)을 끼워 넣는다. 원판에는 새끼 손가락 크기의 작은 산호가 하나씩 매달려 있다.

일본 정부가 파괴된 생태계 복구를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산호 이식 실험을 5년째 벌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260㎢ 면적의 세키세이 초호(礁湖·환초(環礁)에 둘러싸인 작은 바다)는 일본에서 가장 큰 산호 군락(群落)이다. 그런데 지난 10년간 지구온난화에 따른 수온 상승과 육지에서 흘러나온 오염 물질로 이 지역 산호의 90%가 말라 죽었다.


▲ 일본 오키나와(沖繩)현 이리오모테(西表)섬과 이시가키(西垣)섬 사이의 세키세이(石西) 산호초 지역에서
다이버가 산호 이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주변에 말라 죽은 산호들이 보인다./뉴욕타임스

도쿄해양대학 해양생물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0만달러(약 27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세키세이 초호에 1만3000개의 산호를 이식했다. 오카모토 미네오(岡本峰雄) 도쿄해양대 교수는 "인류가 4000년 전부터 숲에 나무를 심어왔는데, 바다에 산호를 이식해 산호초를 되살리는 일이 이제서야 막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식한 산호의 생존율은 처음엔 30%에 불과했지만, 산호를 철사와 못으로 고정하는 대신 표면이 거친 도자기 원판에 끼워서 심는 기술을 개발하면서 생존률이 높아졌다고 한다. 도자기 표면의 작은 구멍들이 산호가 정착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내년부터 이식하는 산호의 개체 수를 연간 1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일부에서는 수온 상승 등 산호 폐사의 근본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식만으로는 산호초를 되살릴 수 없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산호 이식에 참여한 젊은 다이버들은 "과거 아름다웠던 산호 군락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들은 산호를 되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고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4월17일자 조선일보 김민구 기자

*2009.04.22 독도본부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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