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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밑이 ‘사막’이 되고 있다, 숲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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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한 해역에 심화되고 있는 갯녹음 현상(왼쪽), 독도의 갯녹음(오른쪽).

물로 뒤덮인 바다 밑에도 ‘하얀 사막’이 있다고?
4월 들어 3월 내내 사람들을 괴롭혔던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완연한 봄이 우리 곁에 찾아왔다. 하지만 불청객도 함께 찾아오기 마련이다. 바로 황사다. 특히 올해는 황사 발원지 네이멍구(內蒙古)의 사막 기온이 평년보다 4∼6도나 높고 눈과 비도 거의 없어 더 많은 흙먼지들이 날아오를 가능성이 높아 4월 황사가 더 잦고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황사를 줄이기 위해 주발원지인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 지역에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는 사업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그런데 이와 함께 사람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드는 사업이 있다. 바로 바다 밑에 있는 사막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이 말에 많은 이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릴 것이다. '물로 뒤덮인 바다 밑에 어떻게 사막이 있을 수 있지?'라는 궁금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지금부터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3월 발표한 '2009년도 바다숲 조성 사업계획'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바다사막화라 불리는 ‘갯녹음’은 무엇인가?
위 사진을 보면 바다가 회색빛을 보이며, 아주 황폐해 보인다. 또한 해조류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바다사막화' 또는 '백화현상'이라고 불리는 '갯녹음' 현상이다.

'갯녹음' 현상이란 어류 및 패류 서식에 유용한 해조류 군락이 감소하고, 이용가치가 없는 석회조류가 대량 번식하여 연안의 바다 표면이 백색 또는 홍색으로 변화하는 현상이다. 갯녹음 현상이 생기면 어패류의 산란 서식장이 파괴되어 어족자원이 감소하게 된다.

바다사막화의 발생 원인은 정확히 규명되지는 않았으나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쿠로시오 난류의 확산, 극심한 염분 변동으로 인한 영양염 부족, 해조식물을 먹는 동물의 급격한 증가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육지에서의 탁수 유입에 의한 해조류의 성육 장애 등도 한가지 요인이로 꼽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동해안과 제주 연안, 남해안 일부 등 약 7000ha에 갯녹음 현상이 심하게 발생했으며, 외국의 경우 일본 전연안과 미국 캘리포니아 전연안, 캐나다 센터로렌스만 등이 극심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독도 인근 해저에 과다하게 번식하고 있는 성게.

최근 국내 갯녹음 현상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를 들면 제주도의 성게를 꼽을 수 있다. 과거에는 성게가 고급 해산물로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한 몫을 단단히 했으나 최근 들어 어장을 황폐화하는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다. 성게가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면서 해조류를 닥치는대로 먹어치워, 수온 상승과 어장 오염 등과 함께 갯녹음 현상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제주시가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초 비양도 북동사면 큰여~수중 등대 구간, 수심 1~9m 마을어장에 대한 수중 조사를 실시해 본 결과, 수심 2m 이내의 암반 및 전석대에 일대에 보라성게가 밀집해 50×50cm 방형조사구 기준 갯녹음 현상이 일어나지 않은 해역 보다 평균 4.5배 높은 12~26개체(평균 18개체)를 확인했다고 한다. 그래서 5일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앞바다에서는 북촌리 어촌계 해녀 110여 명이 약 2시간여동안 성게 3000kg을 잡아들이기도 했다.

또한 청정 해역으로 알려진 독도 인근 일부 해저에도 갯녹음 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독도 동ㆍ서도의 남쪽 지역 수심 5~15m 지역은 성게가 과다하게 번식하고 있었으며, 갯녹음 진행 지역이 30%, 갯녹음 심화 지역이 15%나 되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바다에 어떻게 숲을 조성한다는 것일까?
보통 숲을 조성한다는 것은 민둥산 등지에 빽빽하게 나무를 심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바다사막 갯녹음 현상에도 숲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책이라고 한다. '2009년도 바다숲 조성 사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까?

바다숲은 갯녹음이 발생한 연안에 해조류를 이식한 해조초 또는 로프 등 인공구조물을 설치해 인위적으로 해조숲을 조성하는 것이다. 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갯녹음 현상이 극심한 해역인 삼척시 호산에 바다숲 조성을 위해 연안 생태계에 적합한 해조초를 직접 개발해 2002년 220개, 2003년 80개를 투하해 다시마 등 유용 해조류를 이식하는 바다 숲 조성 기술을 개발했다.


 ▲ 해저에 투하한 십자형 해조초에 해조류를 이식하는 모습.


  ▲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자체기술에 의해 인공적으로 생산·중간 양성한 감태 씨줄.
      
[사진제공 : 고현준 기자 ]

또한 2004년과 2005년에는 갯녹음 진행 해역인 삼척시 임원에 특허품인 상자형, 십자형 해조초 40개를 이용해 바다숲 조성을 성공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도는 현재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자체기술에 의해 인공적으로 생산·중간 양성한 감태 씨줄을 시험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 바다숲 조성 초기.


 ▲ 울창하게 완성된 바다숲.

농림수산식품부는 전국 연안에 대한 바다숲 조성 기반조사를 실시하고, 갯녹음이 심하게 발생한 강원 연안 30ha, 경북 연안 30ha, 남해 및 제주 연안에 각각 20ha 등 총 5개소에 100ha의 바다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바다숲이 조성되면 우선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이 복원되어 수산자원이 회복되고, 해조류의 광합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역할을 해 향후 기후변화 대응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해조류가 정상적으로 성장해 어린 고기가 모인 바다숲.

농림수산식품부 정복철 자원회복과장은 "바다숲 조성은 단순히 갯녹음 치유 뿐만 아니라 대규모 해조류 바이오매스 확보를 통해 해조류를 활용한 그린에너지화, 웰빙식품 개발, 의약품 및 화장품 개발 등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연결될 수 있어 2009년도 100억 원, 2012년까지 750억 원을 투자하는 등 총 3000억 원을 투자해 바다숲을 저탄소 녹색성장의 신성장 동력과 연계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blog.daum.net/maf2006
기사제공= 농림수산식품부/ 블로그 기자 이수빈

*2009.04.08 독도본부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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