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08년 12월 8일 월요일 17시01분~
장소: 외무성 기자회견실
（질문）오키나와 센카쿠방면 영해 내로 중국 해양조사선이 들어왔다는 얘기가 있는 거 같은데 현 상황에서 외무성은 어떤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지요? 그리고 향후 중국정부 측에 어떤 대응을 해나가실 건지요?
（사무차관）오늘 아침 해상보안청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센카쿠제도 영해 내에 중국의 해양조사선 2척이 들어왔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연락은 아침에 제일 먼저 해상보안청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이 해양조사선은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면 우리나라(일본) 영해 내에서 무해통항(無害通航)이 아닌 형태로 표박(漂泊)하면서 항행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외무성에서는 이는 당연히 국제법상 인정할 수 없는 것이며, 센카쿠제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은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상으로도 의심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중국에는 우리 쪽에서도 추이텐카이(崔天凱) 동경주재 중국대사에게 공식으로 항의하고, 즉시 (영해 밖으로)나가도록 즉시철수를 요청했습니다.
（질문）항의는 직접 추이텐카이 대사가 차관이 계시는 곳으로 와서 행해졌는지요? 그렇지 않으면 전화로 항의하셨는지요?
（사무차관）시간적인 관계도 있어 가능한 한 빨리 항의하기 위해 전화로 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형태로 북경에도 (항의를) 하고 있습니다. (동경에서는) 제 아래 레벨에서도 (항의를)하고 있습니다.
（질문）차관이 추이텐카이 대사에게 항의전화를 걸은 건 몇 시쯤인가요?
（사무차관）정확한 시간은 알 수 없지만, 분명히 오후 1시반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추이텐카이 대사로부터는 어떤 답변이 있었나요?
（사무차관）바로 본국에 연락하겠다고 했습니다. 중국 측의 입장도 있지만 어쨌거나 본국에 바로 통화한 내용을 연락하겠다고 했습니다.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2008.12.08일자 게재)
*2008.12.09 독도본부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