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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 王城 추정 풍납토성서 ‘짐승얼굴 와당’ 첫 출토

연꽃무늬 2점도 함께

한성백제시기(기원전 18년~기원후 475년) 왕성으로 추정되는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 경당지구에서 호랑이로 추정되는 짐승얼굴(수면·獸面) 모양의 와당(막새)이 출토됐다. 도깨비(귀면·鬼面) 모양 와당 등을 포괄하는 개념인 짐승얼굴 모양의 와당이 한성백제시기 유적에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경당지구를 재발굴한 권오영(국사학) 한신대 교수는 최근 발간된 계간 ‘한국의 고고학’ 가을호(통권 9호)에 기고한 ‘베일 벗는 백제왕성의 문화상 - 최근의 풍납토성 경당지구 발굴성과’란 글을 통해, 석축우물로 추정되는 206호 유구(遺構·옛 건축물의 흔적) 출토 유물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복원한 짐승얼굴 모양 와당 한 점의 실물과 탁본 자료를 소개했다.

권 교수는 “호랑이로 보이는 짐승얼굴 모양 와당은 고구려의 것과는 다르고 중국 난징(南京)에서 출토된 동진(東晉·317~419)대 자료와 비슷하다”며 “수입품이라기보다는 백제에서 만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백제에서 와당에 새긴 짐승얼굴 모양은 단명했지만 허리띠의 호랑이 장식 등을 통해 가야와 일본까지 전파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215점의 토기류가 완전한 형태로 발굴된 우물은 5세기 초에 축조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발굴에서는 한성기 최초의 연꽃무늬(연화문·蓮花紋) 와당 2점도 처음으로 출토됐다. 권 교수는 “연꽃무늬 와당의 연판(蓮瓣·연꽃잎) 모양은 중국 남조가 아니라 북조 최초의 왕조인 북위(386∼534)의 연화문을 닮았다”며 “이번 와당 자료들을 통해 한성백제가 필요에 따라 중국 남·북조 국가들로부터 문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최영창기자 ycchoi@munhwa.com    문화일보  2008.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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