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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옌볜조선족 ‘격리 공정’?



중국이 이르면 올해 말 착공하는 동북 3성 횡단 고속도로가 백두산(중국명 창바이·長白 산)으로부터 옌볜조선족자치주를 격리 소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5일 단둥(丹東)의 야루장(鴨綠江)만보 등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헤이룽장(黑龍江) 성 허강(鶴崗)에서 랴오닝(遼寧) 성 다롄(大連)에 이르는 21번 국도(약 1960km) 구간에 허다(鶴大)고속도로를 건설키로 했다.

단둥 시가 발표한 ‘제11차 5개년 계획’에 따르면 2009년까지 둥강(東港)∼퉁화(通化) 구간이 완공될 예정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주행 거리가 현행 약 260km에서 약 190km로 줄어들고 주행 시간은 6시간에서 2시간가량으로 대폭 단축된다.

옌볜조선족자치주의 중심인 옌지(延吉)에서 얼다오바이허(二道白河)를 거쳐 백두산에 가는데 5시간 이상 소요되는 반면, 반대 방향으로 더 멀리 떨어진 퉁화에서 푸쑹(撫松)을 거쳐 백두산까지는 두 시간 남짓으로 크게 줄어들게 되는 것.

단둥의 한 한족 소식통은 “허다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동북 3성의 교통 및 인적 흐름에 큰 변화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옌지를 중심으로 한 조선족자치주가 ‘백두산 통로’로서 갖는 의미는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백두산과 가까운 바이산(白山)에 공항이 들어서고 창춘(長春)∼퉁화 간 고속도로까지 건설되면 조선족자치주가 관내 서남쪽에 위치한 백두산으로부터 ‘상대적 접근 불편’을 이유로 고립될 수도 있다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다.

그동안 백두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주로 옌지를 중심으로 한 옌볜조선족자치주를 통해 백두산에 오르면서 ‘조선민족의 영산(靈山)=백두산’을 연상했지만 고속도로 개통 뒤 주 접근로가 바뀌면 이 같은 이미지가 많이 희석될 것으로 보인다.

단둥의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허다고속도로가 뚫리면 환런(桓仁) 지안(集安) 등 한국인이 많이 찾는 고구려 유적지가 단둥에서 불과 2시간여 거리에 놓이게 돼 한국 관광객의 옌볜행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단둥 시가 단둥∼인천 간 직항로 개설을 위해 한국 정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며 “직항로가 개설되면 백두산과 지안 등지를 관광하는 데 ‘단둥 루트’가 ‘옌지 루트’보다 월등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지린(吉林) 성이 ‘창바이산보호개발구관리위원회’를 신설하면서 그동안 옌볜조선족자치주가 갖고 있던 백두산 관리권을 성 직할로 이관한 바 있어 현지 조선족들은 앞으로 백두산의 ‘탈조선족’ 작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걱정하고 있다.

단둥=구자룡 기자 bonhong@donga.com 동아일보 2006.10.26(목)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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