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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백두산에 집착하는 이유는 …

관광·지하자원에 눈독 영토 확장 욕심 드러내

북 붕괴 대비용 분석도   
 
중국이 한민족의 발상지로 통하는 백두산<중국 이름 창바이산(長白山)>에 '차이나 브랜드'를 붙이려고 기를 쓰고 있다. 백두산을 중국의 자연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록하려고 시도하는가 하면, 대규모 개발계획을 세우고 산기슭에 겨울 올림픽까지 유치할 태세다. 게다가 중국 국가체육위원회는 내년 1월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에서 열리는 겨울 아시안게임의 성화를 6일 백두산 천지에서 채화했다. 1962년 체결한 '중조(中朝)변계조약'에 따라 백두산 천지의 약 45%는 중국 소유가 돼버렸다. 따라서 천지의 중국 관할 지역에서 성화를 채화한 것은 국제법상으론 문제가 없다. 그러나 중국이 남의 나라와 영토를 나누고 있는 민감한 지역에서 40억 아시아인이 지켜볼 국제 행사를 상징하는 성화를 채화한 것은 백두산에 대한 중국의 전략적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행동이 계속될 경우 백두산 전체가 중국 영토라는 인상을 전 세계에 줄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중국은 또 지린성 직속의 창바이산 보호관리위원회(cbs.jl.gov.cn)가 주축이 돼 2018년에 열릴 제25회 겨울 올림픽을 백두산 일대에 유치하는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 백두산 중국화 기도는 동북공정의 일환=사실 백두산을 독점하려는 중국의 '집착'은 오래전부터 착착 진행돼 왔다. 중국은 지난해 백두산의 관할권을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서 창바이산 보호관리위원회로 이관했다. 조선족과 백두산을 분리하려는 의도가 읽힌다. 백두산에 대한 중국의 집착은 고구려 역사를 포함한 동북 지방의 고대사를 중국사의 일부분으로 흡수하려는 동북공정 작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북한 정권 붕괴 등 유사시에 대비한 군사 전략적인 관할권 확보의 의미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한양대 임계순(인문대학장) 교수는 "중국이 백두산 일대에서 동북공정에 집착하는 이유는 넓게 보면 중국의 소수민족 정책과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소수민족의 하나인 조선족이 살던 백두산 일대와 이 일대에 들어선 국가의 역사를 중국 속으로 편입해야 유사시 중국 내 다른 지역 소수민족의 이탈도 막을 수 있다고 중국은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 백두산 개발.마케팅도 박차=중국이 백두산에 집착하는 이유는 또 있다. 백두산 주변은 관광자원은 물론 각종 지하자원도 풍부해 경제적 가치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중국은 백두산에서 가까운 바이산(白山)시 푸쑹(撫松)현 쑹장허(松江河)진 부근에 국제공항을 건설 중이다. 3억980만 위안(약 370억원)을 들여 연 수용인원 54만 명 규모로 2008년 8월 완공할 예정이다. 백두산 순환도로도 5억 위안을 들여 건설 중이다. 백두산 주변에 스키장 등 레저시설도 들어선다.

백두산 마케팅도 한창이다. 2일부터 창춘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동북아 투자무역 박람회는 사실상 백두산 투자 유치 행사다. 우선 행사 참가자들에게 배포한 출입증 뒷면에 백두산 천지를 담았다. 창바이산이란 이름을 단 상표가 경매 행사의 매물로 나오기도 했다. 중국인이 내놓은 창바이산 관련 상표 네 개는 최저 응찰가가 3000만 위안(약 36억원)으로 책정됐다. 칭기즈칸(成吉思汗)과 취안자푸(全家福) 등 2000여 개의 상표 가운데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3일에는 '창바이산 투자 환경 설명회'와 '전국 광천수 산업 회의'가 잇따라 열렸다. 투자설명을 담당한 왕푸이 지린성 부서기는 "창바이산에 대한 투자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베이징=진세근 특파원, 서울=장세정 기자  조선일보   2006.09.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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