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 앵커: 오늘 서울에서 열릴 11달 만의 한일정상회담.
북한 핵실험에 따른 공동 발표이 채택될지 또 역사문제는 어떻게 다룰지 관심사안들이 많습니다.
여홍규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오후 약 1시간 반에 걸쳐 진행될 한일정상회담에서는 당면한 북한 핵실험 문제가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북한의 핵실험이 매우 심각한 사태를 불러올 거라는 점, 그래서 핵실험 저지를 위해 한일 양국을 포함한 관련국들이 공동 보조를 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을 것 같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을 막기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인데 각론에서는 입장차가 있습니다.
일본은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경우에 취할 대북제재의 확대강화조치에 무게를 두는 반면 한국은 제재에 상응하는 외교적 설득노력을 병행하자는 입장입니다.
한일 양국은 정상 회담 뒤 북한의 핵실험 자제를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된 공동발표문 채택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 같은 의견차 때문에 공동발표문은 채택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또 독도와 역사교과서,야스쿠니 신사참배 같은 되짚어야 될 역인식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집다.
특히 노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게 이번 방한을 계기로 일본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확립하고 그에 따른 성의 있는 조치를 행동으로 보여줄 걸 요청할 예정이어서 아베 총리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MBC뉴스 여홍규입니다.
(여홍규 기자
yhg@imbc.com) 2006년 10월 9일 (월)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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