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어부 사망은 유감이나 책임은 일본"
러시아 외무부는 북방 4도 부근 해역에서 조업하던 일본 어부가 러시아 경비정의 총격으로 사망한 것과 관련해 인명 피해는 유감이지만 사건의 책임은 일본 측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어제 발표한 성명에서 일본인 선원 중 한 명이 숨진 데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하지만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러시아 영해에서 몰래 고기를 잡은 선원들과 이를 방임한 일본 당국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러시아 관계기관이 일본 측에 수차례 일본 어선의 러시아 영해 밀어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고 질서를 잡아줄 것을 요구했지만, 유감스럽게도 이러한 경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나포된 일본 선박은 현재 쿠나쉬리섬 유즈노-쿠릴 항구에 정박해 있으며, 일본 측은 어선의 조속한 송환을 러시아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2006년 8월 17일 (목) 02:23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