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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야스쿠니 신사참배 강행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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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이즈미 야스쿠니 신사참배 강행 시사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심사를 또 참배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25일 일본 ‘지지(時事)통신’보도에 따르면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자민당 임원회의에서 8월 중순에 예정하고 있는 자신의 몽골 방문과 관련 “8월15일에는 돌아오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는 것.
고이즈미 총리는 매년 일본 도쿄 기타노마루 공원 내 무도관에서 열리는 정부 주최의 전국전몰자추도식에 참석해 왔다. 따라서 그의 발언은 전국전몰자추도식 참가후 해온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의지로도 풀이된다.
고이즈미 총리는 히로히토 일왕이 생전에 A급 전범 합사를 못마땅하게 여겨 참배를 중단했다는 메모가 발견된 후 20일 총리실 관저에서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메모가 자신의 향후 신사참배 여부에 미칠 영향에 대해 “없다. 마음의 문제이며 강제받는 것이 아니다. 누구라도 자유다. 누가 뭐라고 했더라, 좋다 나쁘다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참배 강행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미디어칸 뉴스팀〉 2006년 07월 25일 16: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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