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를 일본해라고 주장해 온 일본 외무성이 이번엔 “일본해는 전세계가 인정한 명칭”이라는 내용의 동영상 서비스를 개시했다.
일본 외무성은 12일 홈페이지에서 동영상 서비스 안내문을 게재, “일본해라는 명칭이 확립된 역사적 경위와 국제기관의 견해 등 이른바 ‘일본해 호칭문제’ 전반에 대해 소개한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또 “앞으로 일본 정부는 일본해 명칭의 정당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국제사회에 어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해, 세계가 인정하는 명칭’이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은 각각 3~5분 분량으로 ▲일본해 명칭문제란 ▲언제부터 일본해였나 ▲국제기관도 인정하는 일본해 등 3가지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일본 외무성은 동영상에서 캘리포니아만 등을 예로 들며 “태평양이 일본 열도로 분리됐기 때문에 당연히 일본해로 불려져야 하며 전문가들도 이에 동의한다”고 주장했다.

동해를 일본해로 주장하는 내용의 한국어판 동영상(=일본 외무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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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계 유명 도서관에 보관된 고지도를 소개, “동해는 한국과 북한의 국내용 명칭에 불과하며, 세계적으로도 일본해로 불려지고 있다”며 “한국 측 주장은 근거없다”고 강변했다.
게다가 외무성은 이 동영상을 일본어 뿐만 아니라 영어, 한국어로도 내보내고 있다.
외무성은 2002년 8월부터 일본측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영문 팸플릿을 유엔지명표준화회의 등 각종 국제회의에 배포해왔다.
이에 발맞춰 일본 해상보안청도 국제수로기구 가맹국들의 담당부서에 팸플릿을 배포해 왔으며 외무성과 함께 ‘일본해’ 홈페이지를 따로 개설, 영어와 한국어로 홍보하고 있다.
<미디어칸 고영득기자> 2006년 7월 13일 (목)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