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29일자 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시마네현이 다케시마(한국명・독도)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시마네현 JR마쓰에시(松江市) 역 앞에 다케시마 계몽광고탑 설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다케시마와 관련된 지역토산품(“다케시마 전병”과 “다케시마 어묵” 등) 개발에 주력한다고 한다.
현재 시마네현 내에 설치된 광고탑에는
“다케시마 영토권 확립과 어업의 안전조업 확보를”
"다케시마! 돌아오라 섬과 바다"
"다케사마는 일본고유의 영토입니다"
"다케시마는 시마네현 오키군 고카무라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라는 등의 문구가 새겨진 삼각기둥모양의 대형 광고탑과, 전광판, 안내판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독도가 일본고유의 영토며 시마네현에 속하는 섬이라는 내용의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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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시마네현 내에 설치된 독도침탈 광고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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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의 JR마쓰에시(松江市) 역은 시마네현의 중심 도시로 사람들의 왕래가 가장 빈번한 곳으로, 시각적인 면에서의 큰 홍보효과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시마네현은 2005년 2월 22일에 [다케시마의 날]조례 제정을 가결 후, 독도가 일본영토라고 홍보하기 위해 시마네현 내(마쓰에시, 오오타시, 하마다시, 마쓰다시, 오키군 등)에 광고탑을 세웠으며, [다케시마문제연구회]를 발족시켜 독도가 일본영토라는 역사적인 문헌을 체계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올해 들어서는 다케시마 자료실을 오픈해 일반인에게 공개, 9월 27일에는 시마네현 홈페이지 내에 [Web다케시마문제연구소]라는 개별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독도가 일본영토라는 계몽과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반면, 이러한 시마네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반 시민들의 반응은 그다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계몽광고탑과 지역토산품으로 [다케시마]를 어필하자.”는 취지하에 전개될 예정인 이번 시마네현의 움직임은 “다케시마는 일본고유의 영토”라는 일본정부의 공식입장과 함께 독도침탈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움직임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민간차원으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의식을 확산시켜 일본정부의 다케시마와 관련된 활동에 지지를 호소하고, 민간운동으로 확산시키고자하는 저의도 숨겨져 있는 것이다.
*2007.09.29 독도본부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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