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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가의 고향은 신라 아닌 백제?

“6세기 유물의 ‘猪耳’는 ‘돼지’의 향찰식 표기”

김영욱교수 주장 학계 논란
순 우리말을 한자로 표기한 1500여년 전 용례를 백제 유물에서 처음으로 찾아냈다. 이 같은 향찰(鄕札·한자의 음과 뜻을 빌려 우리 문장을 적음) 표기법에 따라 향가(鄕歌·신라 때의 노래) 역시 신라인보다 백제인들이 먼저 불렀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김영욱 서울시립대 교수(국어학)는 11일 한국목간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한국 고대 목간(木簡)에서 보이는 석독(釋讀) 표기에 대하여’라는 논문에서 “부여 능산리 절터에서 2002년 발굴한 목간(서기 6세기)에 적힌 ‘猪耳(저이)’는 오늘날 돼지를 뜻하는 ‘돝이’ ”라며 “돝을 猪로, 이는 耳로 표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후대에 “돝이?도치?돼지로 변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목간에는 ‘小吏猪耳其身者如黑也(소리저이기신자여흑야)’라고 적혔는데, “하급 관리인 ‘돼지’(=이름 혹은 별명)는 몸이 가무잡잡하다”는 뜻.


 ▲순 우리말을 한자로 표기한 최초의 출토유물이라고 김영욱 서울시립대 교수가 지목한 목간. ‘돼지’라는 이름(별명)의 하급 관리를‘猪耳’(오른쪽)로 표기했다. /김영욱교수 제공


김 교수는 “향가 표기에 쓴 향찰이 신라 고유의 것만은 아니고, 백제에서는 신라보다도 100여년 앞서 이 같은 표기법을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며 “향가 역시 신라인들보다 빨리 지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인한 성균관대 교수, 정재영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등은 “돼지의 방언형으로 ‘도치’가 보고된 바가 없다”며 “‘본초강목’(16세기 말) 등에 나타난 ‘猪耳’는 도꼬마리(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추정된다”고 의문을 던졌다.

신형준기자 hjshin@chosun.com 조선일보  2007.01.1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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