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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일 고등 역사교과서 검정결과

냄새나는 것에 뚜껑을 덮다?!

2008년도에 사용될 일본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관한 검정결과가 추가로 일본 문부과학성 홈페이지에 게재되었다. 

우선, 각 접수번호별 ‘검정의견서’와 ‘수정표’ 중에서 우리나라와 관련된 건 28항목이었으며, 기타 중국의 난징사건과 일본의 오키나와전에 관한 항목도 눈에 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1. 접수번호 18-87(일본사A)에서는 일본해 호칭 에 관한 기술에 대해, “[일본해]에 대해 오해할 우려가 있는 표현”이라는 검정의견을 달았다.

원문: [일본해]를 어떻게 부를까.
      - 우리들이 말하는 [일본해]는 한국 등에서는 [동해]로도 불리고 있다...
수정: [일본해]를 부르는 법
     세계지역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일본해]는, 한국에서는 [동해]로 불리고 있다... 

즉, 일본에서만 일본해로 부르고 있다는 뉘앙스를 줄 우려가 있는 표현에서, 세계적으로도 인정되는 호칭이라는 의미로의 확대와 정당성을 부여했으며, 반대로 한국과 기타 나라에서도 사용되는 동해라는 호칭의 당위성을 없애기 위해 ‘한국에서’라는 표현으로 그 의미를 축소시켰다.  참고로 18-101(세계사A)의 동아시아세계지도를 보면 버젓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다.


2. 접수번호 18-93(일본사A)에서는 태평양전쟁 패전 직후, A급 전범으로 재판에 회부되었다가 1948년에 석방된 기시 노부스케에 대한 기술 대해,  “...설명부족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이라는 검정의견을 달고, 수정문에선 원문내용 전체를 삭제했다.

원문: 또한 냉전의 진행으로, 기시 노부스케(岸信介) 등, 나머지 A급 전범은 재판을 받지 않고 석방되었다.
수정: “삭제”

기시 노부스케는 A급 전범임과 동시에, 일본의 56대 총리대신도 역임한 현 일본 총리인 아베 신조의 외조부이기도 하다. A급 전범으로 종신형을 선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사유 없이 미국의 면죄부를 받아 석방된 후, 일본 정계로 진출해 총리대신의 자리에까지 올라 일본정치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런 기시 노부스케의 명예에 흠이 간다고 판단한 것일까. 아님, 재판을 받지 않고 석방된 연유에 대해 차세대를 짊어지고 나갈 일본 고등학생들이 품을 의문을 염려해서일까, 표현자체를 아예 삭제해 버렸다.

3. 접수번호 18-56(일본사A), 18-87(일본사A), 18-92(일본사B), 18-93(일본사A), 18-94(일본사B), 18-95(일본사B), 18-98(일본사B)에서는 일본의 ‘오키나와전’에 관한 기술에 대해 ‘오키나와전의 실태에 대해, 오해할 우려가 있는 표현’이라는 검정의견을 달았다.  몇 가지 검정신청원문과 수정내용을 들어보자.

원문1: “...일본군에 의해 호(壕)에서 쫓겨나거나, 혹은 집단자결로 내몰린 주민도 있었다.”
수정1: “...그 가운데에는 일본군에게 호(壕)에서 쫓겨나거나, 자결한 주민도 있다.”

원문2: “또한 일본군에게 [집단자결]을 강요당하거나, 전투의 방해가 된다거나, 스파이 용의를 받아 살해된 사람도 많아, 오키나와전은 매우 비참했다.”
수정2: “또한 궁지에 내몰려 [집단자결]한 사람과, 전투의 방해가 된다거나 스파이 용의를  이유로 살해당한 사람도 많아, 오키나와전은 매우 비참했다.”

원문3: “...비전투원의 희생자도 많았다. 이 중에는 일본군에게 집단자결을 강요당한 사람도 있었다.”
수정3: “...비전투원의 희생자도 많았다. 이 중에는 집단자결로 내몰린 사람들도 있었다.
          이 오키나와전에서는 약12만명의 오키나와현민(군인ㆍ군속, 일반주민)이 사망했다.”

원문1을 보면 행위의 주체인 ‘일본군에 의해’라는 표현을 없애고, ‘집단자결’도 ‘자결’로 수정해, 일본군의 주도로 이루어졌다는 인상을 지우고, 주민들 스스로의 의지로 자결한 뉘앙스를 주는 문구로 바뀌었다.
 마찬가지로 원문2도 ‘일본군’이라는 주체를 삭제하고, ‘강요’라는 단어를 없애 주민 자신의 의지로 자결한 것처럼 하고 있다.
원문3도 원문2와 마찬가지로 ‘일본군’과 ‘강요’라는 단어를 없앴다.

 
4. 접수번호 18-77(일본사A), 18-87(일본사A), 18-93(일본사A), 18-94(일본사B), 18-95(일본사B)에서는 중국의 ‘난징사건’에 관한 기술에 대해, ‘난징사건의 희생자 수에 대해 諸說(제설)을 충분히 배려하지 않았다’는 검정의견을 달았다. 몇 가지 검정신청원문과 수정내용을 들어보겠다.

원문1: “이전, 일본군은 남경점령 시, 다수의 중국인을 살해하고, 약탈ㆍ방화ㆍ폭행을 행했다. 이 남경대학살(남경사건)의 희생자 수에 대해서는 후에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20만 명 이상으로 되어, 일본국은 책임을 엄정하게 추급 받았다.”
수정: “이전, 일본군은 남경점령 시, 다수의 중국인을 살해하고, 약탈ㆍ방화ㆍ폭행을 행했다. 이 남경대학살(남경사건)의 희생자 수에 대해서는 후에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20만 명 이상으로 되어, 일본국은 책임을 엄정하게 추급 받았다.
      
*희생자 수에 대해서는 십수만 명 이상으로 하는 설, 4만 명전후로 하는 설 등, 여러 설이 있지만, 정확한 수는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중국 측은 30만 명으로 하고 있다.”

원문2: “死者(사망자)의 수는 전투원을 포함해, 점령전후 수주일간에 적어도 십수만 명에 달했다고 추정된다.”
수정: “死者(사망자)의 수는 전투원을 포함해, 점령전후 수주일간에 적어도 십수만 명에 달했다고 추정된다.
     
*남경대학살의 희생자 수에 대해서는 십수만 명보다 많다는 설도 있는 한편, 이보다적다는 설도 있다.”

원문1, 2의 경우, 원문은 그대로 살리고 각주(*)를 달아 난징사건의 희생자 수가 불명확하고, 세간에서 주장하는 20만 명, 30만 명설은 거짓일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일본이 저지른 만행을 최소화하려하고 있다.

일본속담 중에 [臭いものに蓋をする(냄새나는 것에 뚜껑을 덮다)]라는 표현이 있다. 이 뜻은 부정한 일이나 상황이 나쁜 일 등을 다른 이에게 알리지 않으려고 일시적인 수단을 사용해 숨기는 것을 말한다. 냄새나는 것에 아무리 견고한 뚜껑을 덮는다 해도 정말로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을까? 일본인은 진짜로 그렇게 믿고 있을까?
 
역사란 우리들의 과거의 모습이며 현재의 모습이기도 하다. 이 속엔 자랑스러운 모습, 수치스러운 모습, 어리석은 모습, 현명한 모습 등이 살아 숨쉬고, 우린 이 모습을 거울삼아 현재의 매무새를 바르게 하는 척도로 삼고 있으며, 이런 우리들의 현재의 노력하는 모습을 다시 후손에게 넘겨주고 있다.

과거의 모습을 왜곡시키면 현재의 우리의 모습도 비틀어지고, 결국엔 후손들의 삶의 척도마저 왜곡시켜버리고 말 것이다. 일본은 냄새나는 역사왜곡과 역사날조를 언제까지 덮어둘 수 있다고 믿는 것일까?, 일본은 현재의 상황을 얼렁뚱땅, 임시방편으로 넘어가려하지 말고, 냄새의 근본원인을 제거하려는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  

2007. 7. 3. 독도본부 www.dokd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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