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네현에서 설립한 다케시마문제연구회의 최종보고서가 지난 28일, 미조구치 시마네현 지사에게 제출되었다. 최종보고서는 다케시마는 역사적으로 봐도 명백한 일본영토이며, 한국 영토라는 근거는 발견할 수 없었다고 결론을 도출하고 있다.
자료편을 포함 총 350쪽 분량의 보고서는 위원 9명의 연구성과를 수록하고 있으며, 한국측 주장의 논거의 모순점을 지적하고 있다. 독도의 옛 이름인 '우산도'는 독도가 아니며, 울릉도 동쪽 2km에 있는 죽서(竹嶼)라고 주장하면서 그 근거로 다케시마문제연구회의 작년 11월 울릉도 시찰을 들고 있다. 또한 안용복의 활동은 거짓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놓고 있다.
연구회 좌장인 시모죠 마사오(타쿠쇼쿠대학 교수)는 '다케시마 문제를 연구하는데 기초자료가 완성되었다'면서 최종보고서에 의미부여를 했다.
다케시마문제연구회는 2005년 3월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 후 시마네현이 설치해 격월로 모임을 개최하면서 한국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반박하면서, 독도를 둘러싼 역사적 경위를 연구해왔다.
2007. 5. 30. 독도본부 www.dokdocente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