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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8월 1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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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망언...‘반성없는 日’

잇단 망언… 전쟁영화 붐 ...‘반성없는 日’


1905년 5월27일은 일본 해군사에서 기념비적인 날이다. 꼭 100년전인 이날 도고 헤이하치로(東鄕平八郞)가 이끈 일본함대는 당시 세계 최고라는 러시아의 발틱함대를 격파했다.

 

일본은 이 전투를 1805년 넬슨 제독이 이끈 영국함대가 프랑스·스페인 연합함대를 무찔렀던 트라팔가 해전과 곧잘 비교한다. 실제 이 전투의 승리로 일본은 러·일전쟁에서 승기를 굳혔고 이후 청·일전쟁을 거쳐 한반도 강탈, 태평양전쟁 등 파죽지세의 기세를 보였다.

 

일본 영화계는 요즘 전쟁영화 붐이다. 지난 3월 ‘로렐라이’를 시작으로 ‘전국(戰國)자위대 1549’(6월), ‘망국의 이지스’(7월), ‘남자들의 야마토(大和)’(12월) 등이 줄줄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영화에는 한결같이 자위대가 제작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전차, 헬기 제공은 물론 일본이 자랑하는 최첨단 이지스함의 선상 촬영도 허용했다.

 

이들 전쟁 영화는 물론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강하다. 그러나 밑바닥에는 민감한 내용도 깔려 있다. ‘망국의 이지스’는 북한 특수부대가 이지스함을 탈취, 도쿄 공략을 꾀하는 줄거리로 되어 있다. 이 과정에서 전후 일본 안보의 축이었던 ‘전수(專守) 방위’ 문제를 제기하기도 한다.

 

지난 26일 일본 정가에서는 과거사와 관련한 망언이 잇따랐다.

 

모리오카 마사히로 후생노동성 정무관은 “도쿄 전범재판은 일방적 재판으로, A급 전범은 일본 국내에서 더 이상 죄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마치무라 노부타카 외상은 “일본의 교과서만큼 중립적이고 공정한 것은 없다”고 강변했고, 모리 요시로 전 총리는 “한국과 중국은 일본 교과서가 역사를 미화한다거나 정부의 반성을 담고 있지 않다고 말하지만 이는 트집잡기”라고 주장했다.

 

이웃 국가들의 고언(苦言) 속에 무엇이 담겨 있는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은 조금도 없어 보인다.

 

일본의 지성으로 평가받는 고(故) 시바 료타로는 소설 ‘언덕위의 구름’에서 “러·일전쟁의 승리가 일본과 일본인을 들뜨게 해 합리적 판단을 잃게 했다”는 견해를 표명한 적이 있다. 일본 지도층이 100년전의 전쟁에서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 새삼 궁금해진다.

 

<박용채 도쿄특파원> 2005.5.28.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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