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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8월 0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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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진실 침묵, 왜?


역사적 진실 침묵, 왜? 최근 일본 우파 지식인과 정치인들의 한-일관계사에 대한 망언이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 10월 말 이시하라(石原愼太郞) 도쿄도지사가 공식석상에서 '한-일합방은 한국인의 총의에 의한 것'이라는 망언한 데 이어, 2001년 역사 왜곡을 주도한 '새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대표였던 니시오 간지(西尾幹二)가 '당시 한국인 1백만 명 정도가 한-일합방을 지지했다'며 이시하라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옹호하고 나섰다. 이러한 일본인의 망언은 검증되지도 않은 왜곡된 역사 자료에 근거해 있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니시오 간지는 당시 친일단체였던 일진회가 일제에 제출한 '합방청원서' 자료에서 일진회 회원 수를 부풀려 1백만 명이라고 한 기록을 망언에 이용한 것이다. 세계 역사상 한-일관계사만큼 역사의 진실이 뒤틀린 경우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고대 우리 한인이 일본에 미친 영향은 단순한 도일(渡日)이나 문화 교류의 정도를 넘어서고 있다. 한반도가 일본 왕조의 발상지이며 일본 민족의 시원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이시와타리 신이치로(石渡信一郞)의 〈백제에서 건너간 일본 천황〉은 이러한 사실을 명징하게 보여준다. 사실 일본이라는 국호는 백제 멸망 이후 백제 본조(本朝)의 잔여 대집단이 왜땅 동조(東朝)로 건너가서 671년에 처음 만든 것이다. 그 어원은 원래 백제를 일컫던 '구다라'에서 온 것으로 큰 해(大日)라는 뜻의 고대 한국말인데 이를 한자로 옮긴 것이다. 그런데 우리 한민족의 역사는 내부의 사대주의자와 일제의 한민족말살정책으로 인해 위조되었다. 우리 역사가 일제 강점 이후 일본인에 의해 조직적으로 왜곡되고, 부인된 것이다. 일인은 중국에 있는 광개토대왕릉비를 파괴-변조하고 7지도(七支刀)의 색인 글자를 개서하여 터무니없는 일본 권력사를 만들어 세뇌교육을 하는가 하면, 총독부에 조선사편수회를 설치하여 〈조선사〉 36책을 조작함으로써 우리 역사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던 것이다. 게다가 일본이 한국보다 일찍이 강성해서 한국 남단에 임나일본부라는 총독부를 설치해서 수백 년간 지배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시키기까지 하고 있다. 광복 60년이 다 된 지금까지도 정작 선진 민족으로서 있는 역사도 없다고 하고 일본의 역사 왜곡과 망언에 침묵하고 있는 우리는 누구인가. 역사를 왜곡시킨 것도 큰 사건이지만, 왜곡된 역사를 진실이라고 믿고 가르치고 배우며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정말 큰 사건이라 아니할 수 없다. 목하 진행 중인 독도 위기의 진실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는가. 독도가 '다케시마'로 바뀌고 있는 지금에도 한국 정부는 침묵만 하고 있을 것인가.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가 독도를 배타적 경제수역 기점으로 선언한 이후 울릉도를 배타적 경제수역 기점으로 선언함으로써 마치 독도를 한국 영토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듯한 인상을 일본에 심어주었다. YS정권 때 독도에 접안시설을 만들었고, DJ정권 때는 일본의 압력으로 독도 접안시설을 철거했다는 해괴한 소문이 떠돈다. 정부는 독도와 관련하여 일본과 논의되었던 모든 사실을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 역사의 진실을 밝히지 않고서는 한-일관계의 미래는 없다. 최민자〈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뉴스메이커 551호 2003년 12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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