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본부는    · 시작페이지로    · 즐겨찾기    · 오시는길    · 메일보내기    · 사이트맵

2022년 06월 30일 목요일

내용검색  

녹둔도

대마도

울릉도

제주도

간도

위화도

이어도

  현재위치 > 독도본부 > 영토와 섬 > 간도

 


[칼럼]역사 의식도 '냄비'

역사 의식도 '냄비'

지난해 10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이 본격적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은 갑자기 중국 성토장이 됐다. 국민적 항의는 하늘을 찌를 듯 연일 계속됐다. 그러다 지난 2월 중국의 외교부 왕이(王懿) 부부장이 찾아와 고구려사 관련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이후 고구려 문제는 4개월 만에 완전히 식어버렸다. 공동학술대회는 진전이 없었다.

7월 1일 고구려 유적이 세계유산에 등재되자 중국은 마치 ‘온 세계가 고구려사=중국사임을 인정한 것’처럼 기정사실화하는 데 총력을 퍼부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아예 고구려를 지워버렸다. 한국은 다시 격렬한 소용돌이에 휘말렸으나 얼마 가지 못했다. 8월 23일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아시아담당 부부장이 한국을 방문해 ‘5개항 구두 양해’가 발표되자 고구려 문제는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버렸다.

한·중 역사전쟁은 중국이 한국을 쳐들어와 거의 점령한 채 휴전을 한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다. 중국 외교부의 홈페이지는 고쳐지지 않았고, 환인과 집안(集安)의 박물관에 ‘고구려는 중국 소수민족 지방정권’이라는 왜곡 부분도 그대로 남아 매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역사왜곡의 현장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국회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대책 특별위원회’ 활동 시작일인 8월 23일로부터 두 달이나 지났는데도 아직 위원회 구성조차 못하고 있다. 우리 모두 ‘정신없는 백성은 정신없는 역사를 낳는다’는 교훈을 뼈저리게 되새길 때다.

(서경대 교수·전 고구려연구회장) 2004.10.26. 조선일보

 

 

 

 

 

 

 

 

 

 

관련
내용
관련내용이 없습니다

 


| 개 요 | 이 책은 2008년도에 일본 중의원에서 독도문제와 ...

 

 
  Copyright ⓒ 2001.독도본부. All rights reserved
전화 02-747-3588 전송 02-738-2050 ⓔ-Mail : dokdo2058@korea.com
후원 : 기업은행 024-047973-01-019(독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