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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의 '복권'

한글날의 '복권' 

 
언제부턴가 한글보다는 외국어가 대접받는 사회가 되고 말았다. 그 결과 도심의 가게 간판들도 외국어로 홍수를 이루고 있다. 국적 불명의 뜻 모를 간판까지 눈에 띈다. 무분별한 상혼도 문제이지만 젊은이들에게 우리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지 못한 정부의 책임도 작지 않다.
최근 ‘우리말 살리는 겨레모임’이 교육인적자원부를 ‘한글 으뜸 훼방꾼’으로 뽑았다고 한다. 국어 교육은 뒷전으로 하고 영어교육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교육부로서야 여간 섭섭하지 않겠지만 책임만은 느껴야 할 것이다.

최근 나온 각종 조사 결과는 한글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바르고 아름다운 한글 사용의 모범이 돼야 할 관공서와 대학들이 외래어를 남용해 오히려 한글 파괴에 앞장서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회사 이름으로 우리말을 사용하고 있는 상장사는 전체의 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의 순 한글 이름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분단이 지속되면서 남북한 언어의 이질화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한류 바람을 타고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이 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다.

오늘로 한글날 560돌을 맞았다. 한동안 단순 기념일이던 한글날을 국회가 지난해 국경일로 승격시켜 온 국민이 기념하는 날이 됐다. 한글의 닿소리(자음)는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떴고, 홀소리(모음)는 하늘과 땅과 사람을 본떠 만들어졌다. 전 세계 400여개 글자 가운데 만든 목적과 사람, 때를 기록하고 있는 글자는 한글이 유일해 세계 언어학자들이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유네스코는 이러한 가치를 인정해 1997년 훈민정음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하기도 했다.

한글날 경축식이 국경일 행사로 치러진다고 한다. 기념주화 5만개와 기념우표 160만장이 발행되고 한글 글짓기 대회, 용비어천가 복원 행사, 음악회 등 각종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한글날의 국경일 승격이 우리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우리말을 바로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안경업 논설위원 2006.10.08 (일) 18:44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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