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본부는    · 시작페이지로    · 즐겨찾기    · 오시는길    · 메일보내기    · 사이트맵

2022년 01월 29일 토요일

내용검색  

약탈당한 문화재

세계마당

우리마당

재외동포

문화재

동북공정

순국선열

상고사

역사

  현재위치 > 독도본부 > 민족광장 > 동북공정 > 칼럼

 


고구려인은 중국인(?)

 


고구려인은 중국인(?)
 
“고구려는 한족(漢族)이 세웠다.” 한국인에게는 어이없는 얘기지만 중국인들은 이제 정색하고 이를 주장한다. 중국의 관변 역사학계가 고구려를 변방의 소수민족사로 편입시키더니, 아예 그 건국의 주체도 한족이었다고 문화재 안내간판에 버젓이 설명하고 나선 것이다. 지린(吉林)성 지린시의 고구려 용담산성에 최근 내걸린 이 안내간판은 ‘고구려 사람은 결코 조선인이 아니다(高句麗人幷非朝鮮人)’는 제목 아래 고구려가 중국 고대국가인 상(商)에서 기원한 중국 국가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건 우리 역사’라고 주장하려면 오늘의 ‘우리’와 과거 역사의 주역들 사이에 동질 요소가 전제돼야 한다. 중국이 고구려인을 한족의 후예라고 본다면, 왜 지난 1500년간이나 이방인 취급하다가 이제 와서 새삼스레 ‘동족’임을 외치는가. 청(淸)나라의 사례와 같이 한족을 지배했다가도 중국사에 흡수된 이민족이 있는 반면, 나라의 흥망을 넘어서 독자적 동질의식을 갖고 역사를 계승해온 이민족이 엄연히 존재한다. 고구려 왕조 700여년간 수(隋), 당(唐) 등과 숱하게 맞서 싸웠던 고구려는 분명히 중국인과 다른 동이족 국가였을 뿐 아니라 오늘에 이르기까지 중국사가 아닌 한국의 역사로 연면히 계승돼왔다.

중국이 이제 와서 이를 자기네 역사로 흡수하려는 뜻이 단순히 중화사상 고취를 위해서가 아님은 물론이다. 10여년 전부터 중국 정부가 은밀히 추진해온 동북공정(東北工程)은 그들의 국익 확대를 겨냥한 주도면밀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아직 영토분쟁의 불씨를 안고 있는 북간도 문제를 사전 봉쇄하고, 김정일 체제가 갑자기 붕괴할 경우 북한 땅까지도 편입시킬 역사적 근거를 확보하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

최근 거세지는 일본과 중국의 ‘역사침략’에 맞서자면 학계와 교육계의 ‘원려(遠慮)’와 대책이 요청된다.

차준영 논설위원

2005.8.1. 세계일보
관련
내용
관련내용이 없습니다

 

 

| 개 요 | 이 책은 2008년도에 일본 중의원에서 독도문제와 ...

 

 
  Copyright ⓒ 2001.독도본부. All rights reserved
전화 02-747-3588 전송 02-738-2050 ⓔ-Mail : dokdo2058@korea.com
후원 :국민은행 024-047973-01-019(독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