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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쟁과 민족 자존심

베트남전쟁과 민족 자존심  

월남전-미공군 공습 미국방성 피해보상


“미국방성은 1966년에 발표하기를 그들이 그 해 여름에 미공군의 공습 중 과실로 인하여 살해된 베트남인 1인당 위로금으로 평균 34달러를 그 친척들에게 지불해왔다고 한다. 동시에 사이공 당국의 보도에 따르면, 미공군은 폭탄에 의해서 과실로 파괴된 고무나무 한 그루당 87달러를 지불하고 있었다.” 하워드 진의 <진리더> 282페이지에서.
이 사실에서 사람의 값이 더 중요한가 나무의 값이 더 중요한가에 대한 논의는 제외하자.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우리와 미국에 대한 관계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데 있다.

남베트남 정부(월남)는 비록 미국의 절대적 도움에 의존하여 북베트남(월맹)과 생존을 건 처절한 전쟁을 벌이면서도, 국민들의 부당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에 대하여 미국에 당당하게 보상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어떠한 공적업무보다 우선되는 전쟁수행업무에서 절대적인 영향력과 권한을 가진 미군이 월남정부의 요구에 굴복했다는 것도 또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세계의 부의 60%를 생산하며 최첨단 무기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인 미국은 월남이냐 월맹이냐를 떠나서, 공군도 해군도 중포도 없이 수제 무기와 노획한 무기로 싸웠던 농민들로 구성된 베트남 민족에게 그들 최초의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다. 베트남 민족의 이러한 힘은 비록 남의 원조를 받는 가난한 나라지만 굴욕과 굴종을 거부한 자주적 정신과 자존심에서 나온 것으로 생각된다. 이제 강대국 미국은 그 이후로 베트남 민족을 두려움과 존경심을 갖고 함부로 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베트남 민족의 이러한 정신은 우리가 6·25동란에서 시작하여 현재까지 당하고 겪어온 미국에 대한 굴욕과 굴종의 세월을 되돌아볼 때 말할 수 없는 초라함과 비참함을 느끼게 한다. 또한 이러한 미국에 대한 굴욕과 굴종은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욱 큰 절망감에 빠지게 한다. 미국정부는 과거 경험을 통해서 한국을 어떻게 다루어도 괜찮은,(한 주한미대사는 “한국인들을 들쥐 떼와 같아서…” 라고 말한 적이 있다) 자존심이라고는 없는 민족이라고 생각할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베트남 민족에 비하면 많이 늦었지만 우리는 이제라도 굴욕과 굴종의 세월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민족적 자주정신과 자존심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그들 미국정부가 우리 민족을 존경하고 존중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김효명/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1동

2002.12.10. 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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