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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의 편향된 북한관

“한반도의 안보는 미국 언론 위에서 춤춘다.”세계의 현안을 미 언론이 재단해온 것이 어제 오늘은 아니지만 지난 주 베이징(北京) 3자 회담의 결과를 전한 미 언론의 행태는 워싱턴 외교가에서 떠도는 이 말을 실감나게 했다.
북한 대표가 핵 무기 보유와 폐 연료봉 재처리를 시인했다는 소식이 미국 언론을 통해 전해진 것은 24일이었다. 이 때부터 대다수 미 주요 언론은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 북한의 ‘위협’과 ‘공갈’을 앞 다퉈 보도했다.

CNN은 북한 대표가 핵 실험 실시 의사를 비쳤다고 전했고, AP 통신은 핵 물질 판매와 수출에 대한 언급까지 거론했다. 핵 실험 대신‘물리적 증명’을, 수출 대신 ‘이전’이란 표현을 쓴 워싱턴 포스트가 그나마 객관적인 편이다.

후에 드러난 사실이지만 3자 회담에서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었다. 적어도 북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바라는 우리에게는 그랬다. 북한의 핵 보유 시인이 후자라면 상당한 대가만 주어지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할 수 있다는 발언은 좋은 소식이었다. 그러나 미 언론은 철저히 나쁜 소식을 골랐다.

그들의 부정확한 보도는 28일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북한 대표의 핵 실험 언급은 없었다”고 확인할 때까지 부풀려지고 확대 해석돼 왔다. 무엇보다 미 정부 내 매파 관리와 우파 언론의 대북 강경론을 뒷받침하는 훌륭한 재료가 됐다. 북한의 핵 수출을 전제로 해상 봉쇄를 언급한 월 스트리트 저널의 칼럼은 그 한 예에 불과하다.

미 언론의 막강한 취재력과 방대한 정보량을 부정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이번의 보도 태도는 미 언론이 우리의 판단에 절대적 기준이 될 수는 없다는 점을 다시 일깨워 주고 있다.

김승일=워싱턴 특파원 ksi8101@hk.co.kr  2003. 4. 30.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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