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본부는    · 시작페이지로    · 즐겨찾기    · 오시는길    · 메일보내기    · 사이트맵

2017년 12월 15일 금요일

내용검색  

옛지도

요즘지도

기사

칼럼

논문

그 외

  현재위치 > 독도본부 > 동해? 조선해 > 칼럼

 


동해를 지켜라

국제수로기구(IHO)총회가 78개 회원국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7일부터 모나코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해를 어떻게 표시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중요한 회의다.

이 총회에서 결정되면 세계 각국이 지도를 제작할 경우 지침서로 쓰는 ‘해양과 바다의 경계’ 만들고 있다. 이 책은 1929년 1판부터 1953년 3판까지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해 왔기 때문에 세계 각국의 지도도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 해 왔다.

따라서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해 한국이 강력 이의를 제기 하자 IHO는 2002년 이번에 만드는 해양과 바다의 경계 4판에서는 일본해라는 이름을 삭제하고 빈칸을 그대로 두는 방안을 회원국 투표에 부쳤다가 일본의 강력한 로비에 의해 한 달 만에 투표를 중단했었다.

그러다가 5년 만인 이번에 한국과 일본이 동해표기 문제로 맞붙는다. 이번에 일본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한국은 최소한 동해와 병기하자는 것이다. 이마져도 안되면 공란으로 두자는 것이다.

답답한 노력이지만 공동표기라도 꼭 관철시켜야한다. 동해가 조선해라고 하는 것은 1794년 일본인 가쯔라 가와(桂川國端)가 편찬한 ‘아세아전도’에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 바다를 조선해(朝鮮海)로 표기하고 있다.

또 이보다 앞서 1709년 영국에서 발간한 ‘세계지도’ (A new and correct map of the world) 조선해(C sea of Corea)로 표기하고 있는 등 18세기까지 일본을 포함한 대부분 나라의 지도에 동해나 조선해로 표기 했다.

그러나 억울하게 일본이 일제 시대 때 주권을 빼앗으면서 바다 이름도 빼앗긴 것이다. 따라서 일본으로부터 해방이 됐지만 독도와 동해를 가지고 오지 못하는 한 완전한 광복을 맞았다고 할 수 없다.

일본이 36년간 조선을 핍박하고 압박했으며 위안부, 징용 등 아직도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옛날부터 고유명사로 사용해오던 것은 강탈하는 파렴치한 짓을 지금도 저지르고 있으나 정부는 도대체 무엇을 하는지 한심하다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에 김문길부산회대 교수는 일제 강점기에 한국학을 가르쳤던 육당 최남선이 펴낸 조선역사지도에 수록된 고지도 가운데 고려중기 이후 동해를 창해로 표기한 지도를 발견 공개했다.

그는 또 일본 육군성이 러. 일 정쟁을 앞두고 1904년 출판한 고대반도부근지형도에도 동해를 창해로 명명했다며 고지도를 공개 했다.

김 교수는 따라서 일본해라고 사용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맞대응하기 위해서는 동해라고 명칭하기보다는 옛부터 사용해 와고 국명이 들어간 조선해라는 이름을 사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일본해의 단독 표기는 절대 안 된다. 특히 IHO는 지난 74년 바다 이름을 놓고 국가간 분쟁이 있을 경우 이름을 병기한다고 결의 했다.

우리의 병기 주장은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있는데도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익숙해진 표기를 바꿀 수 없다는 입장에서 물러서않는 섬사람의 끈질긴 해륙선점을 위한 파렴치한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일본은 총회를 앞두고 회원국들에게 서한을 보내는 등 집요한 설득을 하고 있으나 우리 정부의 대응은 소극적이지 못해 뒷짐만 지고 있다. 이 가운데 대통령은 2006년 한일 정상회담에서 평화의 바다로 부르자는 등 혼선을 빚기도 했다.

일본이 집요하게 동해를 일본해로 끈질기게 요구하고 지키려는 이유는 독도 때문이다. 일본은 일본해에 있는 것은 일본 것이라는 것이 국민들의 생각이다.

따라서 수 백 년이 흐른 뒤 일본해에 있는 섬인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 땅으로 한국이 강점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불을 보듯 뻔 한일이다. 결국은 울릉도는 모르지만 독도는 빼앗길 소지가 충분하다.

이번총회에서 해양과 바다의 경계 4판에도 일본해 표기를 계속 유지하도록 결정할지도 모른다는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렇게 되면 5판을 만들 때가지 다시 몇 십 년간을 동해표기로 바로 잡을 기회가 없다.

따라서 이번기회에 대한민국의 완전 광복을 이룬다는 심정으로 동해표기를 관철시켜야한다 대표단은 독립투사의 심정으로 임해야한다. 다음 총회에 미룬다는 생각을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이번 총회 대표단은 대한민국의 완전 광복과 독도를 사수한다는 심정으로 이번 협상에 임하기 바란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07. 5. 10. 경북매일

관련
내용
관련내용이 없습니다

 


| 개 요 | 이 책은 2008년도에 일본 중의원에서 독도문제와 관련해 내각에 제출한 ...

 

 
  Copyright ⓒ 2001.독도본부. All rights reserved
전화 02-747-3588 전송 02-738-2050 ⓔ-Mail : dokdo2058@korea.com
후원 :국민은행 024-047973-01-019(독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