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본부는    · 시작페이지로    · 즐겨찾기    · 오시는길    · 메일보내기    · 사이트맵

2021년 03월 05일 금요일

내용검색  

독도연표

독도인물

독도사건

독도 옛지도

독도역사

독도전설

  현재위치 > 독도본부 > 독도역사 > 독도역사

 


대몽항쟁과 주민의 이주, 그리고 왜구의 침입

대몽항쟁과 주민의 이주, 그리고 왜구의 침입

1231년(고종 18)부터 시작된 몽고의 고려침공으로 우리나라는 약 30년동안 미증유의 국난을 당하게 된다. 몽고군과의 치열한 전투로 나라가 황폐화되고 있던 고종 30년(1243), 고려 정부는 동해안의 주민을 울릉도에 옮기기 시작하였다.

고려사에는 당시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동해 가운데 섬이 있어 이름을 울릉이라 하는데, 땅이 기름지고 진귀한 나무와 해산물이 많이 났지만, 뱃길이 멀어 사람들의 왕래가 끊긴지 오래였다. 최이가 사람을 보내어 살펴보니 파괴된 집터가 완연하였다. 이때에 동쪽 군민들을 이주시켜 (섬을) 채웠는데, 후에 바람과 파도의 험악함으로 사람이 많이 빠져죽자 주민의 거주를 그만두게 하였다(東海中 有島名蔚陵 地膏沃 多珍木海錯 以水程遠 絶往來者久 怡遣人視之 有屋基破礎宛然 於是移東郡民實之 後以風濤險惡 人多溺死 罷其居民. 高麗史 권129 列傳 叛逆3, 崔忠獻 附 崔怡傳).

이때 울릉도에 사람들을 옮기기 시작한 이유를 살펴보면, 우선 대몽항쟁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육지의 주민들을 산성(山城) 혹은 바다의 섬(海島)으로 이주시킨, 중앙정부의 산성해도 입보책(山城海島入保策)의 일환으로 볼 수 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부처님의 힘(佛力)을 빌어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전쟁 중 피란 수도 강화경(江華京)에서 혼신의 열정으로 판각되었던 강화경판고려대장경(江華京板高麗大藏經, 일명 八萬大藏經)의 재목(材木)을 구하기 위한 노력으로도 볼 수 있다. 풍파로 인한 익사자가 많이 발생함으로써 이주정책은 결국 중단되고 말았지만, 이 시기에 울릉도로 이주한 사람은 적지 않았으리라 생각된다.

몽고와의 강화 이후 원의 대목(大木)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려정부는 울릉도에서 벌목을 행하였다. 이 벌목은 고려의 요청으로 곧 중단되었지만 대규모로 이루어진 벌목으로 새로이 동원된 본토민들과 이미 이주해 있던 현지민들의 고초가 심했을 것이며, 이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다시 본토로 도망했으리라 생각된다.

이후 원간섭기 동안에도 울릉도 독도지역에 대한 고려의 지배는 계속되었다. 고려사에는 충목왕 2년(1346) “동계의 우릉도인이 래조(來朝)하였다(東界芋陵島人來朝)”라는 기록이 보인다. 여기서 동계(東界)란 오늘날 강원도와 함경남도 일원으로 고려의 지방행정구역이었으며, 우릉도(芋陵島)는 울릉도의 다른 명칭이었다. 독도가 고래로 울릉도의 속도(屬島)로 인식되고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원의 지배를 받고 있는 동안에도 이 지역은 고려의 영토로서, 지속적인 본토와의 왕래가 이루어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고려가 원의 지배를 벗어난 후에도 이 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은 어려웠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충정왕 2년(1350)부터 본격화되어 고려말까지 계속된 왜구의 창궐이었다고 생각된다. 고려사에는 우왕 5년(1379) 7월 “왜가 무릉도에 보름동안 머물다가 물러갔다(倭入武陵島 留半月而去)”라는 기록이 보인다. 현재 사료상으로는 우왕대의 기록만 보이지만 왜구의 이 지역에 대한 침구는 충정왕대부터 고려말까지 계속되었을 것이며, 주민의 거주를 어렵게 하였을 것이다.

결국 1392년 조선왕조가 개창된 후 울릉도 독도지역에 대한 개발은 신왕조의 과제로 넘어가게 되었다. 고려일대를 통해 울릉도 독도지역은 고려의 영토였으며, 이러한 역사적 경험과 고려시대에 작성된 자료들은 조선왕조로 계승되어, 조선초 고려사 지리지를 편찬할 때 이 지역을 고려의 영토로 기록할 수 있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이 지역에 대한 정책입안의 기초자료가 되었다.

관련
내용
관련내용이 없습니다

 

 


| 개 요 | 이 책은 2008년도에 일본 중의원에서 독도문제와 ...

 

 
  Copyright ⓒ 2001.독도본부. All rights reserved
전화 02-747-3588 전송 02-738-2050 ⓔ-Mail : dokdo2058@korea.com
후원 :국민은행 024-047973-01-019(독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