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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네현 - '독도자료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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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케이신문 |
일본 시마네현이 19일 독도자료실을 개관한 것으로 드러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위한 시설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시마네현이 19일 타케시마의 자료를 보관, 전시하는 '타케시마 자료실'을 현 청사에 개설했다"고 보도했다.
[BestNocut_L]이 신문은 또 독도를 "한국에 불법 점거되고 있는 다케시마"라고 표현해 논란을 빚고 있다.
자료실에는 일본측의 고문서나 그림을 비롯해 한국 측의 서적이나 지도 등 약 200점을 보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전시실에서는 다음달 18일까지 '메이지 이후의 타케시마'라는 개관 기념전시회를 열어, 메이지 38년(1905년)에 독도에서 포획된 바다사자 박제 등 23점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개관식에서 스미타 노부요시 시마네현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자료실이) 타케시마 문제 해결로 연결되는 시설인 만큼 많은 사람이 오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 독도자료실을 영유권 주장을 위한 시설로 활용할 의도임을 드러냈다.
CBS국제부 최한태 기자 cht5020@cbs.co.kr 2007-04-19 오후 8:4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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