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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9 문] 당시 조선 조정은 그렇게 나약하고 국토수호 의지도 없었으며, 그렇게 부패해...

[제 39 문] 당시 조선 조정은 그렇게 나약하고 국토수호 의지도 없었으며, 그렇게 부패해 버렸었는가? 온건대응파의 결정을 비판하는 세력도 없었다는 말인가?

[답] 그렇지 않다. 먼저 사관(史官)들이 들고 일어났다.

사관들은 [왜인들이 말하는 소위 竹島(죽도)는 곧 우리나라의 鬱陵島(울릉도)인바 울릉도의 이름은 신라와 고려의 역사서적에도 보인다]고 지적하고, 울릉도와 죽도는 1島2名(한 섬의 두가지 이름)인데 왜인이 '울릉도'의 이름을 감추고 단지 '죽도(竹島)'만을 내세운 것은 우리나라 회답서에서 '귀국(일본) 경지 죽도' '죽도 어채'를 금단시키겠다는 문구를 증거삼아 뒷날 울릉도를 점거할 계책이라고 분석하면서, 자기 강토를 다른 나라에 주는 것은 불가하니 곧 명확하게 밝히고 판별하여 교활한 왜인으로 하여금 다시는 울릉도 점거의 생심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의리에 당연하거늘, (온건대응파) 일부 신하들이 두루 신중함이 지나쳐서 울릉도를 점거당할 근거 문서나 만들어 주고 울릉도에 들어간 죄없는 바다백성들에게 죄를 주자는 말을 하고 있다고 격렬하게 온건대응파를 비판하였다.

또한 무신들은 일본이 울릉도를 가지면 가까운 시기에 동해안에서 왜구의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국왕에게 아뢰면서 온건대응파를 비판했다.

정계 원로인 남구만은 국왕에게 상소를 올려 역사서적들과 {지봉유설(芝峰類說)}을 보면 울릉도는 신라시대부터 조선영토이고 울릉도를 일본에서는 '竹島'(죽도) '磯竹島'(기죽도)라고 했는데, 조상이 남겨준 우리 영토에 다른나라 사람을 용납해서는 안되니, 지난번 대마도 도주에게 보낸 모호한 회답문서는 회수하고 새로운 회답서를 만들어 보내자고 간곡하게 건의하였다.

국왕 숙종은 거세어진 비판여론에 당황하여 남구만의 건의를 채택해서 남구만을 영의정에 임명하고, 지난번 회답문서는 취소하여 회수함과 동시에 새로운 회답문서를 작성하여 대마도에 보내도록 명령하였다. 이렇게 하여 1694년(숙종 20년) 음력 8월 14일자로 새로 만들어 보낸 회답문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강원도 울진현에 속한 섬이 있어 '울릉(鬱陵)'이라 이름하는데, 울진현 동쪽 바다 가운데 있다. […] 우리나라의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이란 책에 기재되어 역대로 전해 내려오고 있어서 일의 족적은 매우 명료하다. 이번에 우리나라 해변의 어민들이 이 섬에 갔는데 뜻밖에 귀국 사람들이 스스로 국경을 침범하여 넘어와서 서로 대치하여 마침내 도리어 우리나라 사람을 구집(拘執)해서 강호(江戶)에 넘기었다. 다행히 귀국의 대군(大君)이 사정을 밝게 살펴서 노자를 많이 주어 돌려보내 주었다. […]

그러나 우리나라 백성들이 고기잡이한 땅은 본시 '울릉도(鬱陵島)'로서, 대나무가 많이 나기 때문에 혹 '죽도(竹島)'라고도 칭하지만, 이것은 1島(하나의 섬)에 2名(두가지 이름)이 있는 것에 불과한 것이다. 1島 2名의 상태는 비단 우리나라 서적에 기록되어 있는 바일 뿐 아니라 귀주인 역시 모두 알고 있다. 이제 이번에 온 서찰 가운데 '죽도'를 귀국의 땅이라고 하고 바야흐로 우리나라 어선의 왕래를 금지해 줄 것을 바라면서, 귀국인이 우리나라의 경지(境地)를 침섭(侵涉)하고 우리나라 백성을 구집(拘執)한 실책은 논하지 않고 있다. 어찌 성실한 신뢰의 길에 결함이 있다고 아니할 것인가.

장차 이 말의 뜻을 깊이 읽어서 동도(東都: 江戶: 지금의 도쿄로서 여기서는 막부 장군을 지칭)에 전하여 보고하고, 귀국 해변 사람들에게 신칙해서 울릉도(鬱陵島)에 왕래하지 말도록 하고 다시는 이러한 사단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면 상호간의 우의에 더없이 다행일 것이다.]

조선조정과 강경대응파가 작성하여 대마도에 보낸 이 새로운 회답문서는 "울릉도=죽도"의 1島2名임을 들고 울릉도=죽도가 조선영토임을 명확하게 천명함과 동시에 일본어민들의 울릉도=죽도에의 왕래를 엄중히 금단시켜 줄 것을 요구한 당당한 외교문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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