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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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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식물 생태계의 중요성

독도 식물 생태계의 중요성


독도를 아끼는 사람들 중에는 독도에 큰 소나무나 우리 고유의 나무들이 있었으면 하고 바랄지도 모르나, 독도에는 나무가 살지 못하기 때문에 나무 한 그루도 심을 수가 없다. 지금은 큰 나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오랜 세월을 모진 바람과 추위를 이겨내고 지금까지 독도를 지키면서 살아온 약 80종이 안 되는 현재의 식물이 중요한 것이다. 경제성이나 가치성을 따지기 이전에 꿋꿋하게 이 바위섬을 지켜 온 것은 이들 작은 식물이다.

도깨비쇠고비, 해송, 마디풀, 개여뀌, 소리쟁이, 참소리쟁이, 갯능쟁이, 가는갯능쟁이, 명아주, 쇠무릎, 쥐명아주, 번행초, 쇠비름. 갯패랭이, 술패랭이 등 이들은 작지만 이들 독도의 자연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이다. 이들이 모두 없어진다면 이 작은 바위섬은 그대로 돌섬으로 남게 된다. 이들 작은 식물은 독도를 하나의 섬인 유인도로 자리하는 데 더 없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이 모두 없어진다면 봄에 번식을 하는 괭이갈매기나 다른 오가는 철새들도 점점 이곳을 떠날 것이다.

여기에서 특히 전국 어디에서나 우리의 땅에는 꼭 자라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마디풀, 개여뀌, 소리쟁이, 갯능쟁이, 명아주, 쇠무릎, 쇠비름, 술패랭이, 대나물, 댕댕이덩굴, 기린초, 땅채송화, 붉은가시딸기, 괭이밥, 사철나무, 개머루, 고추나물, 갯까치수염, 박주가리, 갯메꽃, 까마중, 질경이, 쑥, 참쑥, 비쑥, 해국 구철초, 사데풀, 방가지똥, 개밀, 바랭이, 민바랭이, 돌피, 김의털, 띠, 참억새, 달뿌리풀, 강아지풀, 잔디, 천문동, 노간주바짜루, 참나리, 민들레 등.

이들 식물은 우리 땅 어느 곳을 가든지 쉽게 만날 수 있다. 우리 민족과 아주 오랜 세월을 같이 살아오는 참으로 정겨운 풀들이다. 이러한 상황을 보면 식물이 자라는 면에서도 틀림없는 우리의 땅이다. 또 하나 이곳에는 섬괴불나무가 자란다. 이 섬괴불나무는 한국 특산종으로서, 우리의 토종식물이며 다른 나라에는 자라지 않는 오직 우리땅에만 자라는 나무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 식물 몇 종이 기록으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 현재 남아 있고 독도의 흙에 깊이 뿌리내리고 자라는 이들 식물만이라도 더 이상 훼손되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다.

주변해역은 풍부한 바다생물이 다른 곳보다 풍부한 지역이다. 때문에 이곳이 옛날에는 바다사자들의 번식지가 되었을 것이다. 이곳 독도는 모두가 가파른 절벽으로 돼 있기 때문에, 지금 사람들이 오르내리는 시멘트 계단 밑의 돌 틈을 비집고 뿌리내리는 귀한 우리의 식물도 있다.

또한 외래종 식물이 차츰 늘어 가는 현상이다. 이는 바람이나 철새 등 동물에 의해 이동되는 것도 많이 있지만, 대개는 사람에 의해 더 많이 옮겨진다. 물론 독도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상륙해 보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독도를 위해서는 바람직한 일이 못 된다.

옛날에는 독도 주변에 작은 어선 몇 척이 떠다녔을 뿐이었다. 지금과 같이 많은 선박이 떠 있고 또한 정기적으로 경비정 및 관광선까지 독도 주변을 떠다닌다면, 예전처럼 바다사자들이 모여서 번식하는 것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모두가 마음으로 독도를 사랑하고 후세들에게도 완전한 독도(獨島)를 물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태정(한국야생화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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