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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문제로 일본내,「혐한류」붐



 

다케시마 문제 등 파급, 출판계에 「혐한」현상

 

2월 22일의 ‘다케시마의 날’에 맞추어 발매된 만화 <혐한류 2>(山野車輪 著)가, 일본 내 주요한 인터넷 서점에서 일제히  베스트셀러 순위에 들어가면서, 작년 여름 발매된 「혐한류」에 이어 다시 한번 ‘혐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다. 책이 팔린 배경에는, 한국내의 일부의 과격한 반일 감정에 대한 위화감이나, 독도 영유권 문제나 역사 문제 그리고 한류붐에 대한 불만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

 

<혐한류 2>를 출판한 신유사(東京都 千代田)에 의하면, “‘혐한’이라고 하는 말은, 1990년대에 인터넷상의 게시판으로 태어났다. 인쇄매체에 쓰여진 계기는, 2002년의 월드컵의 일한 공동개최로 일어난 한류 붐 이후이다.”라고 밝혔다.

 

저자 야마노씨를 찾아, 출판을 권한 신유사 편집국의 단게아키라수(丹下晃秀)씨는 “미디어가 일한 관계를 우호적으로 다루는 상황인 가운데, 잠재적으로 한국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인터넷에 접속해 ‘혐한’이라고 하는 의식을 퍼트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출간된 <혐한류>와 <혐한류 2>는 전후 보상 문제나 한일합방의 시비에 대해 대학의 역사 연구 클럽의 한 멤버가 한국이나 재일 한국인과 조선인 단체의 주장을 차례로 논파하는 것으로 설정하여 이야기를 전개 해나가고 있다. 물론 독도 문제에서도 일본 측의 주장을 망라해 기술하고 있다.

 

이 책이 반향을 일으킨 것에 대해 작자 야마노씨는 “다케시마의 날을 둘러싼 소동, 한국 어선이 영해를 침범해 일본의 해상 보안원을 납치해 도망한 사건 등이 일어나면서, 한국에 대해 반감을 느낀 사람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었다”라고 서면에서 소견을 밝혔다.

 

신유사에 의하면, 전자 메일이나 엽서로 전해진 독자의 반응을 보면 약 70%는 책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었다. 이들은 책의 내용보다 오히려, 지금까지 숨어 있던 「본심」이 출판이라고 하는 형태로 활자가 된 것 자체에 대해 칭찬을 했다고 한다.

 

 작자와 출판사는, 만화를 통해서 양국민이 서로의 인식이 깊어진 다음, 관계를 구축하도록 기대하고 있지만, 작가 자신도 인정하듯이 권선징악의 표현 수법에 의해 ‘일한의 감정적인 충돌을 부르는 것은 아닌가’라는 염려가 퍼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재일 한국 청년회 중앙 본부(東京都港)의 김종수 부회장은 “‘혐한’현상에 대해서 반대라든지 저지라고 하는 시점은 아니고, 건설적인 접근을 하는 입장에서 재일의 역사를 후세에게 전하는 운동을 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재일 대한민국 민단은, <혐한류 2>가 발매된 다음날의 2월 23일, 재일 사회의 과정을 기술한 「재일 한국인의 역사」(아카시 서점 明石書店)을 간행하고 “역사를 다각적으로 보는 노력을 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06.3.15. 산잉추오신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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